윤 대통령, 룩셈부르크 · 뉴질랜드 정상 등 만나 “함께 피흘린 희생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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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얼굴) 대통령이 25일 정전협정 70주년과 유엔군 참전의 날을 맞아 방한한 해외 정상들을 만나 보훈 외교를 펼친다.
윤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실에서 유엔 참전국 정부대표단 일원으로 한국을 찾은 자비에 베텔 룩셈부르크 총리, 신디 키로 뉴질랜드 총독과 면담한다.
윤 대통령은 한국전에 참전했던 룩셈부르크 출신 용사들과도 만나 감사의 뜻을 전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참전국 방문 시 꼭 참전비 헌화, 참전용사 위로 등 보훈 일정을 소화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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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얼굴) 대통령이 25일 정전협정 70주년과 유엔군 참전의 날을 맞아 방한한 해외 정상들을 만나 보훈 외교를 펼친다.
윤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실에서 유엔 참전국 정부대표단 일원으로 한국을 찾은 자비에 베텔 룩셈부르크 총리, 신디 키로 뉴질랜드 총독과 면담한다. 룩셈부르크는 당시 총인구수가 20여만 명에 불과했는데도 6·25전쟁에 참전해 헌신했다. 인구 대비로는 가장 많은 병력을 보냈다. 뉴질랜드도 정전협정 때까지 3794명의 군인을 한국으로 보내 치열하게 싸웠다. 윤 대통령은 한국전에 참전했던 룩셈부르크 출신 용사들과도 만나 감사의 뜻을 전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참전국 방문 시 꼭 참전비 헌화, 참전용사 위로 등 보훈 일정을 소화해왔다. 현충일 추념식에선 “공산 세력의 침략으로부터 대한민국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함께 피를 흘린 미국을 비롯한 유엔 참전국 용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에 2년 연속 참석한 것도 6·25전쟁 참전국 중 상당수가 나토 회원이라는 점과 무관치 않다는 게 대통령실 설명이다.
김윤희 기자 worm@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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