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나의 충격 이적설'…음바페, 레알 최대 라이벌 '바르샤'가 원한다! 엘 클라스코 성사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세계 축구가 파리 생제르맹(PSG)의 킬리안 음바페로 뜨겁다.

음바페는 PSG 재계약을 거부한 상태다. PSG의 아시아 투어에도 제외됐다. 재계약을 거부한 음바페는 내년이면 FA가 된다. PSG는 공짜로 음바페를 보내야 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다. 때문에 PSG는 이번 여름 음바페 매각을 고려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 리버풀 등 이적설이 나왔다. 그리고 충격적인 이적설이 터졌다. 사우디아라비아 알 힐랄이 음바페 영입을 위해 이적료 3억 유로(4255억원)를 제시했다. 세계 축구 역사상 최고 이적료다. 이는 지난 2017년 네이마르의 이적료 2억 2200만 유로(3146억원)를 압도한다.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음바페 사가는 이제 시작일 뿐이다. 또 하나의 충격적 이적설이 나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가 음바페를 원한다는 것이다.

현지 언론들은 음바페가 PSG를 떠난다면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가 가장 유력하다고 전망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꾸준히 음바페와 접촉했고, 음바페 역시 레알 마드리드를 원한다. 다른 팀은 생각해 보지 않았다.

그런데 레알 마드리드의 최대 라이벌인 바르셀로나가 음바페에 도전을 한 것이다. 음바페를 놓고 '엘 클라시코'가 성사된 것이다. 이 소식은 프랑스 유력지 '레키프'가 보도했다.

이 매체는 "바르셀로나가 음바페 영입을 위해 PSG와 접촉했다. 바르셀로나 수뇌부가 PSG와 화상 회의를 열었다. 바르셀로나는 음바페 영입의 타당성은 연구했고, 실행 가능한 음바페 영입 해결책을 찾고 있다. 바르셀로나가 이용할 수 있는 모든 옵션을 고려했다"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의 재정적 위기를 고려할 때 가장 부담되는 건 이적료다. 바르셀로나를 이를 해결하기 위해 바르셀로나 선수들을 활용할 계획이다. 기존 선수들을 대거 팔거나, 이적료를 낮추기 위해 선수를 끼워 딜을 추진하는 것 등이 논의될 전망이다.

이 매체에 따르면 바르셀로나가 음바페 영입을 위해 활용할 선수는 5명이다. 바르셀로나에서 메시 후계자로 백넘버 10번을 달고 있는 안수 파티를 비롯해 페란 토레스, 프랑크 케시에, 클레망 랑글레, 세르지뇨 데스트 등 5명이 이름을 올렸다.

[킬리안 음바페, 안수 파티, 페란 토레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P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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