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뉴질랜드, 양국 오갈 때 여권 폐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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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와 뉴질랜드가 양국을 오갈 때 여권이 없어도 다닐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는 이번 주 뉴질랜드 웰링턴을 찾아 크리스 힙킨스 뉴질랜드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여권과 비자 폐지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25일 호주 7뉴스 등이 보도했습니다.
호주 관광과 교통 관련 회사들의 협회인 관광교통포럼(TFF)은 안면 인식 기술을 이용하면 여행객들이 양국을 오갈 때 여권이 없어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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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와 뉴질랜드가 양국을 오갈 때 여권이 없어도 다닐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는 이번 주 뉴질랜드 웰링턴을 찾아 크리스 힙킨스 뉴질랜드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여권과 비자 폐지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25일 호주 7뉴스 등이 보도했습니다.
호주 관광과 교통 관련 회사들의 협회인 관광교통포럼(TFF)은 안면 인식 기술을 이용하면 여행객들이 양국을 오갈 때 여권이 없어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마기 오스먼드 TFF 대표는 "터미널을 통과하는 승객들의 이동 속도를 높이는 가장 현명한 방법은 불필요한 대기줄을 줄이는 것"이라며 양국이 내달 태스크포스(TF)를 설립해 올해 안에 시범 가동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호주인권위원회(AHRC)는 얼굴 인식과 같은 생체 인식 기술은 인권을 침해할 수 있다며 "인권 보호를 위한 인권법이 강화될 때까지는 안면 인식을 포함한 생체 인식 기술의 사용을 중단할 것을 권고한다"고 반대 의견을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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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웅수 기자 (ws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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