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갤럭시 언팩… “서울서 신제품 바로 구경” 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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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국내에서는 처음 열리는 삼성전자의 신제품 공개 행사인 언팩을 하루 앞두고 온·오프라인에서 기대감이 한껏 고조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얼른 수요일 돼라" "언팩 두근두근" "언팩 끝나고 바로 신제품 구경 가능하냐" 등 글이 쏟아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26일 오후 8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갤럭시 언팩 2023: Join the Flip Side'(플립과 함께 새 세상으로)를 열고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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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 대박 날듯” 게시글 줄이어
서울 시내 대형광고도 이목집중
플립5 커버 화면 확대 등 예고
‘폴더블폰은 삼성’ 고객에 각인
26일 오후 국내에서는 처음 열리는 삼성전자의 신제품 공개 행사인 언팩을 하루 앞두고 온·오프라인에서 기대감이 한껏 고조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얼른 수요일 돼라” “언팩 두근두근” “언팩 끝나고 바로 신제품 구경 가능하냐” 등 글이 쏟아지고 있다. 최근 문을 연 삼성 강남을 비롯해 각종 삼성스토어, 서울 시내버스 300대, N서울타워 등에 대형 광고가 내걸리며 폴더블폰 신제품에 대한 궁금증을 키우고 있다는 평가다. 삼성전자는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언팩을 통해 ‘폴더블폰은 삼성’이라는 공식을 각인시킨다는 계획이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 스마트폰 관련 네이버 카페에는 언팩 기대를 나타내는 게시글과 댓글이 계속 올라오고 있다. 전날 오후 “이번 플립5는 흥할 듯싶다”는 제목으로 올라온 글은 이날 조회 수 1300여 회를 기록했다. 해당 글에는 “얼른 언팩 다음 날 만져 보러 가야겠다” “플립은 흥행 대박일 거고, 폴드는 그나마 힌지(경첩)와 AP(앱프로세서)가 변경돼 중박 정도 될 듯” “플립은 디자인이 반 이상, 과연 이번엔 얼마나 호불호 나올지 기대” 등 댓글이 줄을 이었다. 전날 디시인사이드에는 “내일 되면 언팩 맞춰서 치킨 시킨다는 글 올라오겠네” “언팩 같이 볼 사람 구한다”는 글들이 올라왔다.
오프라인으로도 언팩 광고가 이어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6일부터 서울 시내버스 300대에 언팩 광고를 걸었다. 12일부터는 서울 서초구의 초대형 플래그십 스토어 삼성 강남을 포함해 강남구의 삼성스토어 청담·대치 등 외벽에도 언팩을 예고하는 광고가 대형으로 걸렸다. 강남구 코엑스에서는 행사 이틀 전인 24일부터 리허설이 진행됐다.
삼성전자는 26일 오후 8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갤럭시 언팩 2023: Join the Flip Side’(플립과 함께 새 세상으로)를 열고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정확한 스펙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갤럭시Z플립5, 갤럭시Z폴드5, 갤럭시탭S9, 갤럭시워치6 등 4종이 출시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2019년 갤럭시Z폴드를 선보인 뒤 삼성전자는 매년 개선된 폴더블 스마트폰을 내놓고 있다.
이번 신제품은 힌지를 ‘U자’형에서 물방울로 바꾸며 디스플레이가 접히는 부분의 주름을 최소화하고 배터리도 개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Z폴드3·플립3부터 지원된 방수 기능에 이어 방진 기능이 이번 신제품에서 지원된다. 갤럭시Z플립5는 커버에 있는 디스플레이를 전작(1.9인치) 대비 커진 3.4인치로 확장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팔린 1260만 대가량의 폴더블폰 중 976만 대(77.5%)를 판매했다. 중국 업체들에 이어 구글까지 폴더블폰 경쟁에 가세하는 등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 삼성전자는 올해 폴더블 스마트폰 판매 목표를 지난해보다 30%가량 높여 설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예린 기자 yrl@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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