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수’ 고민시 “류승완 감독, ‘마녀’ 최우식 향해 욕하는 내 모습에 캐스팅”[EN: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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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시가 '밀수'에 합류하며 "블랙홀만 되지 말자"고 다짐했다는 속마음을 고백했다.
영화 '밀수'(감독 류승완)에 출연한 고민시는 7월 25일 서울 종로구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김혜수, 염정아 등 대 선배와 함께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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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고민시가 '밀수'에 합류하며 "블랙홀만 되지 말자"고 다짐했다는 속마음을 고백했다.
영화 '밀수'(감독 류승완)에 출연한 고민시는 7월 25일 서울 종로구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김혜수, 염정아 등 대 선배와 함께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26일 개봉하는 '밀수'는 바다에 던져진 생필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 앞에 일생일대의 큰 판이 벌어지면서 휘말리는 해양범죄활극이다.
고민시가 맡은 ‘고옥분’은 밀수판에 대한 모든 것을 수집하는 군천시 정보통으로, 다방 막내로 시작해 남자, 여자 할 것 없이 특유의 친화력으로 군천 바닥의 정보를 꿰뚫으며 춘자와 진숙에게 도움을 주는 인물이다.
류승완 감독으로부터 대본을 받고 "당연히 오디션을 보는 줄 알았다. 대본을 읽고서 '역시나 감독님 영화는 너무 재밌다' 생각했다. 그러면서도 내가 캐스팅 될 확률은 적겠다 싶었다"는 고민시는 "그러나 감독님께서 '오디션이 아니라, 자기가 '고옥분'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하셔서 너무나 감사했다"고 말했다.
이어 "나중에 감독님께 '왜 저를 '고옥분'에 캐스팅 하셨나' 물어봤더니, '마녀'에서 너무 잘 봤다고 말씀하셨다. '마녀'에서 계란먹고 최우식 배우를 향해 욕하는 장면을 정말 많이 웃으면서 보셨다고. '마녀'에서의 제 연기를 잘 보신 것 같았다"고 귀띔했다.
시나리오를 보고 "70년대 바다를 배경으로 한 액션 활극이 어떨지 너무나 궁금했다"고 말한 고민시는 "첫 촬영에 너무 긴장해 있었는데 김혜수 선배님, 염정아 선배님이 정말 많이 칭찬해 주셨다. '우리 셋이 앵글에 들어온 이 모습이 마음에 든다'고 하셨던 게 기억난다"고 전했다.
이어 "촬영 들어가기 전엔 '제발 내가 블랙홀만 안 되기를' 하고 바랐는데, 김혜수 선배님께서 첫 만남에서 '나는 자기 연기 너무 좋다'며 손을 잡아주셔서 너무 좋았다. 꽉 차는 듯한 느낌이었다"고 덧붙였다. "염정아 선배님은 항상 선물을 챙겨주셨다"고도.
"김혜수 선배님, 염정아 선배님이 정말 예뻐해주시고, 사랑해주셨다"고 말한 고민시는 "류승완 감독님 팀의 패밀리십이 대단하다. 감독님부터 스태프들까지 서로의 이름을 다 안다. 이래서 감독님 작품, 또 외유내강 작품을 하고 싶다고 하는구나 싶었다"고 덧붙였다.
26일 개봉.(사진=NEW)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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