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수’ 고민시 “갈매기 눈썹·은갈치 한복, 나도 놀란 내 비주얼”[EN: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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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시가 '밀수'에서 선보인 파격적인 '갈매기 눈썹' 분장 비하인드를 밝혔다.
"'진짜 이렇게 나가도 괜찮나' 싶었다"는 고민시는 "그러나 강렬한 메이크업들 덕분에 '고옥분'의 분위기가 잘 표현된 것 같아서 좋았다. 특히 갈매기 눈썹은 감독님, 의상 실장님들과 여러 이미지를 보면서 '무조건 갈매기 눈썹으로 가야 한다' 했었다. 눈썹으로 최대한 그 시대를 그대로 표현하자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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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고민시가 '밀수'에서 선보인 파격적인 '갈매기 눈썹' 분장 비하인드를 밝혔다.
영화 '밀수'(감독 류승완)에 출연한 고민시는 7월 25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작품과 관련된 여러 에피소드를 전했다.
26일 개봉하는 '밀수'는 바다에 던져진 생필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 앞에 일생일대의 큰 판이 벌어지면서 휘말리는 해양범죄활극이다.
고민시가 맡은 ‘고옥분’은 밀수판에 대한 모든 것을 수집하는 군천시 정보통으로, 다방 막내로 시작해 남자, 여자 할 것 없이 특유의 친화력으로 군천 바닥의 정보를 꿰뚫으며 춘자와 진숙에게 도움을 주는 인물이다.
다방 마담으로 분한 만큼 갈매기 눈썹에 화려한 한복 등 예사롭지 않은 외관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날 인터뷰에서 고민시는 "마담이니까 성숙한 이미지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 했는데, 류승완 감독님이 당시에는 어린 나이에도 마담이 되는 그런 시대였다고 하시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망가지는 것에 대해선 "전혀 두려움이 없다"고 말한 고민시는 "캐릭터만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다면 상관없다"는 신념을 밝혔다.
그러나 본인의 '갈매기 눈썹'을 보고는 "저도 놀랐다"고 웃으며 말한 고민시는 "처음 스틸 컷을 셀렉해 달라고 사진이 여러 장 왔는데, 고를만한 게 없을 정도여서 '그냥 원하시는 거 쓰세요' 했다"고 회상했다.
"'진짜 이렇게 나가도 괜찮나' 싶었다"는 고민시는 "그러나 강렬한 메이크업들 덕분에 '고옥분'의 분위기가 잘 표현된 것 같아서 좋았다. 특히 갈매기 눈썹은 감독님, 의상 실장님들과 여러 이미지를 보면서 '무조건 갈매기 눈썹으로 가야 한다' 했었다. 눈썹으로 최대한 그 시대를 그대로 표현하자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리얼한 표현을 위해 실제로 눈썹을 밀기도 했다고.
이어 "한복도 감독님께서 공단 느낌의 광택이 나는 은갈치 색에다, 자수도 너무 화려하면 안 된다는 디테일을 주셨다"고 귀띔해 영화 속 비주얼에 대한 예비 관객의 호기심을 자아냈다.
26일 개봉.(사진=NEW 제공)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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