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하이퍼클로바X' 쏘카 모빌리티 서비스에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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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공개되는 네이버(035420) 대규모 언어 모델(LLM) '하이퍼클로바X'가 쏘카(403550) 모빌리티 서비스에 활용된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는 "모빌리티·여행 등 여러 서비스 분야에서 사용자 편의성을 제고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 방안을 쏘카와 함께 구상해 나가겠다"며 "하이퍼클로바X를 비롯한 네이버의 AI 기술이 더 많은 기업 서비스 혁신에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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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다음 달 공개되는 네이버(035420) 대규모 언어 모델(LLM) '하이퍼클로바X'가 쏘카(403550) 모빌리티 서비스에 활용된다.
네이버와 쏘카는 24일 네이버 제2사옥 1784에서 초대규모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모빌리티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8월 24일 발표될 '하이퍼클로바X'는 고객이 보유한 데이터와 결합하면 특정 영역에 최적화된 초대규모 AI를 구축할 수 있는 모델이다.
음식으로 비유하자면 '네이버클로바X'는 일종의 육수, 기업 데이터는 각종 식자재 개념이다.
네이버는 자체 AI·클라우드(가상 서버) 기술로 쏘카의 정보기술(IT) 인프라 구축도 돕는다.
네이버클라우드 AI 고객센터 솔루션을 통해 쏘카의 고객센터 운영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
두 기업은 각자의 서비스도 연동한다. 네이버 지도에서 KTX 승차권을 예매하면 출발지나 목적지 주변에서 이용할 쏘카 카셰어링(차량 공유) 서비스를 바로 예약할 수 있도록 한다.
온라인 주차 플랫폼 '모두의 주차장'의 예약과 결제도 네이버 지도에서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는 "모빌리티·여행 등 여러 서비스 분야에서 사용자 편의성을 제고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 방안을 쏘카와 함께 구상해 나가겠다"며 "하이퍼클로바X를 비롯한 네이버의 AI 기술이 더 많은 기업 서비스 혁신에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재욱 쏘카 대표는 "AI와 기술의 힘을 믿고, 이용자에게 더욱 편리하고 스마트한 모빌리티 생태계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woobi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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