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불법철거 '딱' 걸린 트위터?…경찰이 '파랑새' 교체 막은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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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트위터 본사 건물.
샌프란시스코 스탠다드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간판 철거 작업과 관련해 민원이 제기됐고, 이에 경찰이 출동한 겁니다.
본사 간판 철거 작업은 일시 중단됐지만 트위터 웹사이트 등에는 이미 'X'가 새 로고로 자리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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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2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트위터 본사 건물.
'파랑새' 간판 철거 작업이 한창입니다.
트위터 소유주인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 로고를 바꾸겠다는 계획을 밝힌 지 하루 만입니다.
머스크는 전날 트위터에 "모든 새(새 문양)에게 작별을 고하게 될 것"이라고 밝히며 '파랑새' 로고 대신 검은색 바탕에 흰색으로 표시된 알파벳 'X'를 트위터의 새 로고로 선보였는데요.
어쩐 일인지 철거 작업 몇시간 만에 작업이 중단됐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스탠다드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간판 철거 작업과 관련해 민원이 제기됐고, 이에 경찰이 출동한 겁니다.
매체는 "샌프란시스코경찰(SFPD)은 철거 작업에 사용된 크레인이 도로점용 허가를 받지 않고 도로를 폐쇄했다는 신고를 받고 조사에 나섰지만, 형사 범죄가 없어 경찰이 관여할 사항은 아닌 것으로 판단했다"고 전했습니다.
본사 간판 철거 작업은 일시 중단됐지만 트위터 웹사이트 등에는 이미 'X'가 새 로고로 자리 잡았습니다.
'X'는 트위터를 메시징, 지급 결제, 원격 차량 호출 등 광범위한 기능을 제공하는 '슈퍼 앱'으로 만들겠다는 머스크의 비전이 반영돼 있습니다.
다만 전문가 및 과거 트위터에서 일했던 인사들은 로고 변경에 대해 "새 경영진이 핵심 비즈니스에 대한 이해 부족이나 고객 경험에 대한 무시로 비용 절감을 추구하면서 저지르는 경우가 많다"며 비판적인 반응을 나타냈습니다.
제작 : 진혜숙·송지연
영상 : 로이터·트위터 일론머스크·@CreativeBlo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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