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K실점에 GK 윤영글 실책까지' 한국, 콜롬비아에 0-2 뒤져(전반 39분)

이재호 기자 2023. 7. 25.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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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널티킥 실점에 이어 골키퍼 윤영글의 실책까지 나오며 한국은 콜롬비아에 0-2로 뒤지고 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월드컵 대표팀은 25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11시 호주 시드니 풋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H조 1차전 콜롬비아와의 경기에서 전반 39분만에 2실점을 하고 말았다.

결국 한국은 전반 39분만에 2실점을 하며 0-2로 끌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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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페널티킥 실점에 이어 골키퍼 윤영글의 실책까지 나오며 한국은 콜롬비아에 0-2로 뒤지고 있다.

ⓒ연합뉴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월드컵 대표팀은 25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11시 호주 시드니 풋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H조 1차전 콜롬비아와의 경기에서 전반 39분만에 2실점을 하고 말았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벨 감독은 골키퍼에 윤영글, 중앙 수비에 김혜리 임선주 심서연이 양쪽 윙백에 장슬기 추효주, 중원에 이금민 지소연 조소현, 투톱에 최유리 손화연을 내세웠다. 김혜리가 주장완장을 찼다.

전반 11분 지소연의 페널티박스 바로 밖에서 오른발 직접 프리킥은 수비벽을 잘 넘겼지만 코스가 좋지 않아 골키퍼에게 잡혔다.

전반 25분까지 콜롬비아가 볼점유는 많이 하지만 슈팅을 하나도 때리지 못했다. 반면 한국은 슈팅 3개에 유효슈팅 2개를 기록했다.

하지만 전반 27분 콜롬비아의 먼거리 프리킥 공격때 문전 혼전 상황 속에 박스 안에서 때린 하프 발리슈팅이 심서연의 오른팔에 맞고 핸들링으로 인한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전반 30분 콜롬비아의 11번 카탈리나 우스메가 키커로 나섰고 왼발로 왼쪽으로 침착하게 차넣어 한국은 선제실점을 했다.

전반 39분에는 왼쪽에서 중앙으로 들어오던 린다 카이세도가 박스 바로 밖 중앙 왼쪽에서 때린 오른발 중거리슈팅이 윤영글 골키퍼 정면으로 갔지만 윤영글이 잡아낸다는 것이 손에 미끄러져 골문 안으로 빨려들어가고 말았다. 윤영글 골키퍼의 실책에 의한 실점.

결국 한국은 전반 39분만에 2실점을 하며 0-2로 끌려가고 있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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