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어준 등 가짜뉴스 업자들이 활개, 정치권도 장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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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25일 "상대 진영에 대해 무책임한 의혹 제기를 일삼는 '가짜뉴스 업자'들이 활개를 치고 있다"고 밝혔다.
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통해 "가짜 뉴스의 폐해가 심각하다.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 괴담, 서이초 교사의 극단적 선택 관련 루머, 대통령 순방 중 건배사 관련 의혹 등 근거 없는 흑색선전이 넘쳐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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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국민의힘이 25일 "상대 진영에 대해 무책임한 의혹 제기를 일삼는 '가짜뉴스 업자'들이 활개를 치고 있다"고 밝혔다.
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통해 "가짜 뉴스의 폐해가 심각하다.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 괴담, 서이초 교사의 극단적 선택 관련 루머, 대통령 순방 중 건배사 관련 의혹 등 근거 없는 흑색선전이 넘쳐난다"고 지적했다.
윤 대변인은 "가짜 뉴스는 공동체의 신뢰를 갉아먹고 엄청난 사회적 비용을 유발한다. 진실은 묻히고 문제를 풀기 위한 논의는 사라진다"며 "더군다나 가짜 뉴스는 한 번 퍼지기 시작하면 막을 수가 없다. 사실이 아님이 드러나도 부정적인 이미지가 남아 피해자에게는 회복할 수 없는 상처를 남긴다"고 꼬집었다.
그는 "대표적으로 방송인 김어준 씨는 가짜 뉴스 생태계를 이용해 구독자와 조회수를 늘리고 이를 자신의 정치적 영향력 확대에 활용하는 파렴치한 행태를 끊임없이 자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더 큰 문제는 일부 정치인들도 가짜 뉴스판에 편승해 사익을 추구한다는 점"이라며 "민주당의 장경태, 김의겸, 안민석, 서영교 의원 등은 이 복마전의 한복판에서 빈곤 포르노, 청담동 술자리 의혹, 넷플릭스 정치적 압력 행사 등 수준을 의심케 하는 저급한 거짓 비방을 늘어놓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익은 안중에도 없이 정파성에만 찌든 맹목적 음모론자들이 정치권을 장악하고 있다 보니 우리 사회의 갈등이 더욱 격화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내년 총선을 앞두고 한층 더 거세질 북한 김정은 정권의 대남 심리전까지 생각한다면 가짜뉴스에 대한 엄중 대응이야말로 최우선 과제라 할 것"이라며 "국민의힘은 가짜뉴스로 인해 유발되는 국가적 손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악의적 거짓 선동에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더 나아가 가짜뉴스 업자가 기생하는 가짜뉴스 생태계 자체를 반드시 근절해 민주주의를 지켜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haha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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