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대규모 부양책 준비, 항셍 3% 급등하는 등 중화권증시 랠리

박형기 기자 2023. 7. 25.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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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산당이 강력한 경기 부양책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으로 홍콩 항셍지수가 3% 급등하는 등 중화권증시가 일제히 랠리하고 있다.

25일 오전 11시 20분 현재 홍콩의 항셍지수는 2.92%,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는 1.54%, 선전성분지수는 2.02% 각각 급등하고 있다.

중화권 증시만 급등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중국 공산당이 대규모 부양책을 준비하고 있음이 알려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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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항셍지수 전광판 <자료 사진> ⓒ AFP=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중국 공산당이 강력한 경기 부양책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으로 홍콩 항셍지수가 3% 급등하는 등 중화권증시가 일제히 랠리하고 있다.

25일 오전 11시 20분 현재 홍콩의 항셍지수는 2.92%,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는 1.54%, 선전성분지수는 2.02% 각각 급등하고 있다.

이에 비해 한국의 코스피는 0.11%, 호주의 ASX지수는 0.33% 상승에 그치고 있다. 일본의 닛케이는 0.25% 하락하고 있다.

중화권 증시만 급등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중국 공산당이 대규모 부양책을 준비하고 있음이 알려졌기 때문이다.

이날 중국 공산당의 최고 의결기관인 정치국 상임위원회는 “병든 부동산 부문에 대해 적시에 정책을 조정하고 최적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상임위원회는 또 “소비를 늘리고 부채 위험을 해결하겠다는 약속과 함께 안정적인 고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는 지난주 실망스러운 경제 데이터가 잇달아 발표됐기 때문이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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