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합성전이보 공법’, 국토부 신기술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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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는 국내 건설사 등과 공동 개발한 '합성전이보(P-Girder) 공법'이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으로부터 국토교통부 건설신기술로 지정됐다고 25일 밝혔다.
김진원 포스코 철강솔루션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콘크리트 수급 어려움과 비싼 인건비, 공기 단축 등 건설현장의 수요를 고려해 신기술을 개발했다"며 "합성전이보 공법은 구조적인 안정성은 물론 시공성까지 확보한 신기술로, 점차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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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는 국내 건설사 등과 공동 개발한 ‘합성전이보(P-Girder) 공법’이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으로부터 국토교통부 건설신기술로 지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전이보(Transfer Girder)는 벽식 구조의 아파트와 기둥식 구조의 상가로 이루어진 주상복합건물처럼 한 건물에서 다른 구조가 만나는 부분에 사용되는 보를 말한다. 건물이 받는 힘을 효과적으로 이동시킨다.
포스코는 합성전이보를 롯데건설, 신세계건설, HL D&I 한라, 한양건설, 호반건설, 피컴스와 3년여 동안 연구를 통해 개발에 성공했다. 후판, ‘ㄱ’자 형강, ‘ㄷ’자 형강 등 강재를 적용해 강도와 강성을 높이고 공사기간을 대폭 단축시킨 것이 특징이다.
기존 철근콘크리트 전이보는 철근조립 외에 거푸집과 거푸집 처짐 방지용 서포트가 필수적이었다.
공사가 오래 걸리고, 작업자 안전 위험요소도 많았다. 반면 합성전이보는 철골 부분을 공장에서 선제작해 현장에서 단순 볼트접합 후 콘크리트를 타설한다. 기존 방식보다 약 40%의 공기단축으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김진원 포스코 철강솔루션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콘크리트 수급 어려움과 비싼 인건비, 공기 단축 등 건설현장의 수요를 고려해 신기술을 개발했다”며 “합성전이보 공법은 구조적인 안정성은 물론 시공성까지 확보한 신기술로, 점차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했다. 정찬수 기자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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