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 편의점 맥주 점유율 독보적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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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의 '카스'가 편의점 맥주 점유율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5월까지 누적 기준, '카스 프레시'의 편의점 점유율은 2위 브랜드의 2.8배로 큰 차이를 보이며 1위를 기록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치열한 시장 경쟁 속에서도 편의점 점유율을 꾸준히 끌어올린 덕에 경쟁사와의 압도적인 차이로 맥주업계 1위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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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의 ‘카스’가 편의점 맥주 점유율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5월까지 누적 기준, ‘카스 프레시’의 편의점 점유율은 2위 브랜드의 2.8배로 큰 차이를 보이며 1위를 기록했다. 할인점 기준으로는 상대적으로 적은 1.4배 차이를 보였는데, 그럼에도 카스는 가정시장 전체에서 2위와 2.4배차로 1위를 달리는 중이다.
카스의 올해 5월 누적 편의점 점유율은 32.2%로, 코로나19 직전인 2019년(28.8%) 보다 3.4% 포인트 증가했다. 이런 성과를 기반으로 가정시장 전체에서는 올해 5월까지 42.4% 누적점유율을 기록, 최근 5년 내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치열한 시장 경쟁 속에서도 편의점 점유율을 꾸준히 끌어올린 덕에 경쟁사와의 압도적인 차이로 맥주업계 1위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물가 영향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술을 구입해 집에서 즐기는 홈술족이 늘면서 편의점의 입지는 갈수록 커지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맥주 가정시장에서 편의점 비중은 2017년 30.4%로, 개인슈퍼(38.3%)에 이어 2위에 머물렀으나, 2019년 35.9%로 개인슈퍼(33.5%)를 앞질렀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2021년에는 판매 비중이 41.6%까지 증가하기도 했다. 올해 5월 누적 기준 편의점 비중은 37.7%로 가장 높았고, 개인슈퍼(26.5%), 할인점(17.9%) 순서로 그 뒤를 이었다. 이정아 기자
d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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