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서관, '킹더랜드' 열혈팬 "이준호♥임윤아 키스신 소름..너무 재밌어"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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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대도서관이 '킹더랜드'에 푹 빠져 열혈 팬심을 드러냈다.
대도서관은 개인 유튜브 채널 '대도서관TV'를 통해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 감상 평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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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하수정 기자] 유튜버 대도서관이 '킹더랜드'에 푹 빠져 열혈 팬심을 드러냈다.
대도서관은 개인 유튜브 채널 '대도서관TV'를 통해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 감상 평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로코가 오글거린다고? 그게 히트작의 비결이야!'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고, 공개된 영상 안에는 구독자들과 편하게 대화를 나누를 모습이 담겨 있다.
대도서관은 "어저께 '킹더랜드' 봤니? 생방으로 봤는데 토요일 꺼 보니까, 일요일 꺼 안 볼 수가 없더라. 진짜 너무 재밌있어"라며 "딱 기다렸던 로맨틱 드라마에 부담없이 볼 수 있다. 이게 약간 현대화된 옛날 드라마다. 그래서 보기가 더 좋다. 요즘은 다 어둡고 진지하고 예술성 있게 하려고 노력한다. 그래서 보다보면 피곤한데 '킹더랜드'는 그런 게 없다"고 밝혔다.
한 네티즌은 '킹더랜드 재밌나요? 진입장벽 높던데'라고 물었고, 대도서관은 "왜 진입장벽이 있냐? 그냥 마음을 놓고 봐라. 자꾸 '어디 한번 너네 얼마나 드라마 잘 만들었는지 보자!', '요놈들 작품성 얼마나 뛰어난지 내가 한번 봐주겠어' 이러지 말고 편안하게 누워서 보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일화 하나 이야기해줄까? 우리나라에서 제일 잘 나가는 편당 1억씩 받는 김은숙 작가가 쓴 드라마가 있는데, (파리의 연인) 각본을 받고 배우들이 충격을 받았다고 했다. '애기야 가자' '이 안에 너 있다' 등 이런 대사를 인간이 할 수 있는 대사인가 생각했다더라"며 "그런데 하나같이 모든 장면들이 명장면이었다. 아직까지도 우리 기억에 남아 있다. 그게 연애할 때만 가능한 대사다. 둘이 있을 때 오글거리는 대사들도 해줘야지 진심을 알고 서로 멋고 있고 예쁘고 그렇다"고 설명했다.
또한 대도서관은 8회 엔딩에 나온 구원(이준호 분)과 천사랑(임윤아 분)의 첫 키스신을 언급하면서 "준호가 윤아랑 키스신을 하는데 얼굴을 가까이 대고 뭐라고 속삭였다. 본방할 땐 뭔 소린지 못 들었다. 자막이 없어서"라며 "오늘 다시보기로 보니까 완전 들릴듯 말듯 '허락해 줘! 널' 이러면서 노래가 딱 나오더라. 장난 아니었다. 어제 소름 돋았다"며 감상평을 내놔 웃음을 자아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채팅창에 '아저씨, 아줌마들이 연애물에 몰입한다던데'라는 댓글을 남겼고, 대도서관은 "무슨 소리냐? 옛날에 '꽃보다 남자'를 10대부터 시작해서 전 세대가 난리였다. '도깨비'도 10대들이 다 난리였다"며 "네가 지금 대중적인 것과 좀 틀린 길을 가고 있는 거다. 그니까 너도 빨리 우리랑 같이 걷자. 왜 이 넓은 길을 놔두고 자꾸 오솔길로 가니, 떨어져서 다치게"라며 '킹더랜드' 시청을 독려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대도서관은 여러 인기 드라마의 명장면을 언급했고, "'옷소매 붉은 끝동'도 끝장난다. 내가 거기서부터 준호를 주목하고 있었다. 이번에 '킹더랜드'에서 해낼 줄 알았다. 윤아랑 같이"라며 "어이어이~ 믿고 있었다구"라고 덧붙였다.
최근 넷플릭스 TOP 10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킹더랜드'는 460만뷰와 5,180만 시청 시간(7월 10일~7월 16일)을 기록하며 넷플릭스 글로벌 TOP10 TV 부문(비영어) 1위를 차지, 전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고 시청률 역시 12.3%(닐슨코리아 전국)를 기록하며 사랑을 받는 중이다.
한편 대도서관은 1세대 유튜브 크리에이터 출신으로, 구독자 153만 명을 보유하고 있다. 같은 유튜버로 활동하는 윰댕과 결혼해 가정을 꾸렸다.
/ hsjssu@osen.co.kr
[사진] '대도서관TV'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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