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심야에 잇단 미사일 기습 도발…합참 "의도 분석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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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당국은 북한이 잇달아 새벽과 심야에 미사일 기습 도발을 감행한 의도에 대해 한미가 종합적으로 분석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합동참모본부 이성준 공보실장은 이날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심야나 새벽에 계속 미사일을 발사한 의도나 배경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최근에 새벽이나 심야에 미사일 도발을 하는 경향이 있는데, 그러한 것들을 포함해서 의도 등을 분석하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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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군 당국은 북한이 잇달아 새벽과 심야에 미사일 기습 도발을 감행한 의도에 대해 한미가 종합적으로 분석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합동참모본부 이성준 공보실장은 이날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심야나 새벽에 계속 미사일을 발사한 의도나 배경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최근에 새벽이나 심야에 미사일 도발을 하는 경향이 있는데, 그러한 것들을 포함해서 의도 등을 분석하고 있다"고 답했다.
북한은 전날 오후 11시55분부터 5분 간 평양 일대에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이에 앞서 19일 오전 3시30분부터 3시46분까지는 순안 일대에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22일 오전 4시께는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 여러 발을 각각 쐈다.
이 실장은 전날 발사한 2발의 단거리 미사일에 대해 "각각 400여km를 비행한 후 동해상에 탄착했으며 세부 제원과 추가 활동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종합적으로 분석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북한은 미국의 핵 추진 잠수함 방한 등에 대한 반발과 내부적으로는 '전승절'을 앞두고 체제 결속을 위한 일정 수준의 긴장감 조성 의도 등으로 미사일 도발을 계속하는 것으로 군과 정보 당국은 분석하고 있다.
한편 북한이 정전협정 체결 70주년(북한은 전승절로 기념)을 계기로 진행할 열병식 예행연습도 막바지에 이른 것으로 분석됐다.
이 실장은 "한미 정보 당국은 긴밀한 공조 하에 북한의 정치 일정과 관련해 인원과 장비 식별 등 관련 지역에 대해서 면밀히 예의주시하고 있다"면서 "최근 인원이나 장비의 숫자가 증가하였고, 그러한 동향도 추적하고 있다"고 전했다.
군은 야간 열병식 가능성도 주목하고 있다.
three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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