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출시 앞둔 ‘블루 아카이브’, 일본 매출 1위 탈환

조진호 기자 2023. 7. 25.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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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출시가 임박한 넥슨게임즈의 ‘블루 아카이브’가 서브컬쳐의 본고장 일본에서 또다시 웃었다.

‘블루 아카이브’는 2.5주년 업데이트에 힘입어 매출을 큰폭으로 끌어올리며 1위 자리를 재탈환했다.

‘블루 아카이브’는 2.5주년 업데이트 키비주얼.



25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게임즈의 블루아카이브가 일본 앱스토어 매출 1위로 올라섰다. 최근 진행된 2.5주년 업데이트 및 연이은 수영복 콘텐츠 개편이 일본 이용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덕이다.

특히 넥슨게임즈는 지난 23일 진행된 일본 서비스 2.5주년 방송을 통해 블루아카이브 TV 애니메이션의 제작사와 감독을 공개, 현지 IP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블루아카이브는 2021년 2월 일본을 시작으로 같은 해 11월 한국·북미 등 글로벌 지역에 출시됐으며 일본 양대 마켓 최고 매출 순위 1위, 한국 애플 앱스토어 및 원스토어 최고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얻었다. 또 원작 지적재산권(IP)에 기반한 아트북, 코믹스, OST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출시하는 등 IP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다음달 3일로 확정된 중국 출시도 기대되는 포인트다. 게임업계에 따르면 ‘블루 아카이브’의 중국 현지 사전 예약자는 400만명 돌파를 앞두고 있을 만큼 중국 흥행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조진호 기자 ftw@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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