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백현동 개발특혜 의혹' 이재명 최측근 정진상 피의자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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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인 정진상 전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이 '성남 백현동 특혜 의혹'과 관련, 피의자로 검찰에 소환됐다.
검찰은 정 전 실장에게 백현동 개발사업 인허가 절차에 부당하게 개입했는지 여부와 당시 성남시장이던 이 대표에게 관련 사실을 보고했는지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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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인 정진상 전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이 '성남 백현동 특혜 의혹'과 관련, 피의자로 검찰에 소환됐다.
25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정 전 실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비공개 조사중이다.
검찰은 정 전 실장에게 백현동 개발사업 인허가 절차에 부당하게 개입했는지 여부와 당시 성남시장이던 이 대표에게 관련 사실을 보고했는지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백현동 특혜 의혹은 2006년 성남시장 선거 당시 이 대표의 선거대책본부장으로 활동한 김 전 대표가 2015년 1월 아시아디벨로퍼에 영입된 뒤 개발사업이 급속히 진전됐고 김 전 대표가 건설사업 부지의 4단계(자역녹지→준주거) 용도 상향 과정에서 모종의 역할을 하는 대가로 시행사 지분 50%를 받기로 했다는 내용이다.
또한 당초 신축하는 아파트 전체 세대가 '민간 임대'로 계획됐지만 이후 민간 임대가 전체의 10%로 줄고 분양 주택이 대폭 늘어난 점도 의혹의 대상이다.
정 씨는 지난해 12월 9일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 등 대장동 개발 사업자들에게 특혜를 제공하고, 천화동인 1호 지분의 절반인 24.5%를 약속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바 있다. 액수로 총 700억 원으로, 각종 비용을 공제하면 428억 원에 달한다.
또 2013년 2월부터 2020년 10월까지 성남시 정책비서관 및 경기도 정책실장으로 근무하면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에게 각종 사업 편의 등을 봐주는 대가로 2억 4000만 원을 수수한 혐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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