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해설자들이 주목한 매치...동부의 왕 향한 브리온의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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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 브리온은 8주 차에서 28일(수) 리브 샌드박스와 30일(일) 농심 레드포스를 연이어 상대한다. 리브 샌드박스와 농심 레드포스 모두 7주 차에서 승리를 맛보면서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끌어 올린 상태라 쉽지 않은 경기가 될 전망이지만 OK저축은행 브리온이 2승을 쌓는다면 하위권이라는 주머니를 뚫고 나오는 송곳이 될 수 있다.
하지만 OK저축은행 브리온이 두 팀에게 모두 패한다면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이 사라질 수도 있다. 정규 리그 마지막 경기에 젠지를 상대하기에 8주 차에서 반드시 승수를 챙겨야만 6위에게 주어지는 티켓을 거머쥘 여지가 생긴다.
국내 해설 위원들도 OK저축은행 브리온의 행보에 주목했다. '캡틴잭' 강형우 해설 위원은 28일 예정된 리브 샌드박스와의 대결을 추천하면서 "동부의 왕이 될 팀을 가리는 경기"라는 수식어를 붙였고 '헬리오스' 신동진 해설 위원은 30일 농심 레드포스와의 대결을 꼽으면서 "플레이오프를 향한 혈투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영어 해설 위원들은 상위권의 매치업에 집중했다. '크로니클러(Chronicler)' 모리츠 뮈센(Maurits Meeusen)은 30일(일) 열리는 젠지와 디플러스 기아의 경기를 꼭 봐야 하는 경기로 추천하면서 "KT 롤스터에게 패했던 젠지가 반등의 기회를 만들 수 있을지 주목하라"라고 말했고 '옥스(Aux)' 댄 해리슨(Dan Harrison) 또한 "디플러스 기아를 맞아 젠지가 얼마나 회복했는지를 보여줘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허탁 기자 (taylor@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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