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3인방 품은 셀틱, 로저스 감독은 흐뭇 "우리의 공격 옵션 강화해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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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명문 클럽 셀틱 FC가 세 명의 코리안리거를 품게 됐다.
올 초 입단해 활약하던 공격수 오현규에 더해 24일(한국 시간) 강원 FC에서 뛰던 양현준, 부산 아이파크에서 활동한 권혁규와 계약한 것이다.
셀틱은 24일 양현준과 권혁규의 오피셜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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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스코틀랜드 명문 클럽 셀틱 FC가 세 명의 코리안리거를 품게 됐다. 올 초 입단해 활약하던 공격수 오현규에 더해 24일(한국 시간) 강원 FC에서 뛰던 양현준, 부산 아이파크에서 활동한 권혁규와 계약한 것이다.
셀틱은 24일 양현준과 권혁규의 오피셜을 발표했다. 시간 차이는 있었지만, 하루 안에 두 선수의 영입 소식을 전하면서 한국의 축구 팬들을 들뜨게 만들었다. 양현준과 권혁준은 나란히 5년 장기 계약을 맺었다.
이번 시즌부터 셀틱을 지휘하는 감독은 브랜든 로저스다. 리버풀, 레스터 시티, 셀틱을 이끈 경험이 있다. 로저스 감독은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셀틱을 이끌었고, 이번이 두 번째 셀틱을 지휘한다.
그는 양현준에 대해 "양현준을 영입하게 돼 기쁘다. 팀에 큰 보탬이 될 거라 확신한다. 면밀하게 검토한 선수이고, 동료인 오현규를 포함해 우리의 공격 옵션을 더욱 강화해줄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어 "한국에서 지난 시즌 영플레이어상을 받은 흥미로운 선수다. 이것은 그의 자질을 나타내주는 증거이고, 클럽에서도 큰 영향을 미칠 거라 확신한다. 셀틱 이적을 아주 간절하게 원했던 선수이기 때문에 모든 것이 합의된 것에 기쁘게 생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혁규에 대해선 "같은 날 권혁규를 영입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이 선수도 구단이 오래 전부터 눈여겨보던 선수라 계약을 완료해 기쁘다. 선수도 이번 이적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라고 평가하면서, "두 선수 모두 팀에 합류해 성공적 시즌을 위해 제 몫을 해줄 거라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양현준과 권혁규는 "기쁘다"라는 공통적인 소감을 전했다. 양현준은 같은 한국인 동료인 오현규와도 이미 대화를 나눴다면서 "구단과 서포터스에 대해 좋은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하루빨리 그들을 만나고 그들 앞에서 뛰고 싶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셀틱 FC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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