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엑스 엠버, 중국 걸그룹 재데뷔 소감…“내 자신에 도전했다”
이선명 기자 2023. 7. 25. 11:09
에프엑스 출신 엠버(중국명 루이윈)가 중국에서 재데뷔한다.
엠버는 지난 23일 인스타그램에 “지난 4개월이 제 인생을 얼마나 변화시켰는데 정말 말할 수 없다”며 “저는 제 자신에게 도전해 안락함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마음으로 ‘승풍파랑4’에 도전했다”고 밝혔다.
엠버는 중국 오디션 프로그램 ‘승풍파랑4’ 최종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데뷔 조 11인에 포함됐다. ‘승풍파랑’ 오디션 프로그램은 30대 이상 여성 연예인들이 걸그룹 재데뷔에 나서는 형식이다.
국내에서는 소녀시대 출신 제시카가 이 오디션 프로그램에 도전해 눈길을 끈 적이 있다. 엠버 외에 배우 추자현이 ‘승풍파랑4’에 출전했다.
엠버는 이번 소감에서 “저는 우리가 연습하느라 밤을 새웠던 수많은 밤과 나눴던 농담을 잊지 못할 것”이라며 “최고의 음악가와 제 음악을 모두에게 공유하겠다”고 강조했다.
팬들에게 감사함도 남겼다. 엠버는 “제가 공연하는 것이 즐거웠던 만큼 여러분도 고마웠으면 한다”며 “여러분을 정말 사랑한다. 감사하다”고 했다.
엠버는 중국 광둥성 차오저우 출신의 미국 국적의 가수다. 중국어를 유창하게 할 수 있는 장점으로 에프엑스를 탈퇴한 이후 중국으로 눈을 돌려 현재까지 활동하고 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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