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4배' 인니 광구서 원유·가스 캔다…포스코인터, 30년 계약

김종윤 기자 2023. 7. 2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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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은 인도네시아 국영 석유회사 페르타미나 훌루 에너지(PHE, Pertamina Hulu Energi)와 붕아 광구에 대한 생산물 분배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생산물 분배계약은 정부와 계약자 간의 협약이다.

정부와 계약자 간 생산물 분배 비율은 원유 60대40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생산물 분배계약 후 발 빠르게 광구 탐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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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아 광구' 생산물 분배계약 체결
(포스코인터내셔널 제공)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은 인도네시아 국영 석유회사 페르타미나 훌루 에너지(PHE, Pertamina Hulu Energi)와 붕아 광구에 대한 생산물 분배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생산물 분배계약은 정부와 계약자 간의 협약이다. 생산되는 원유와 가스 일부를 계약자가 투자비 회수를 위해 우선 가져간 후 나머지를 정부와 일정 비율로 나눠 갖는 방식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붕아 광구 운영권을 포함해 기본 6년의 탐사 기간과 30년의 개발·생산기간을 보장받았다. 정부와 계약자 간 생산물 분배 비율은 원유 60대40이다. 가스는 55대45로 확정했다.

붕아 광구는 인도네시아 자바섬 동부 해상에 있다. 총면적은 서울시의 14배에 달하는 8500㎢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생산물 분배계약 후 발 빠르게 광구 탐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정탁 포스코인터내셔널 부회장은 "다년간의 해외 사업 노하우와 기술력으로 계약을 이뤄냈다"며 "친환경에너지 전문회사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passionk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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