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 정진상 피의자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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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인 정진상 전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을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정 전 실장을 상대로 백현동 개발사업 인허가 절차에 부당하게 개입했는지 여부와 당시 성남시장이던 이 대표에게 관련 사실을 보고했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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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인 정진상 전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을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엄희준 부장검사)는 오늘(25일) 오전 정 전 실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정 전 실장을 상대로 백현동 개발사업 인허가 절차에 부당하게 개입했는지 여부와 당시 성남시장이던 이 대표에게 관련 사실을 보고했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 전 실장은 2015년 '대관 로비스트' 김인섭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표 등의 청탁을 받아 백현동 개발사업 관련 인허가를 해결해 주고, 성남도시개발공사를 해당 사업에서 배제하는 데 관여한 혐의(배임 등)를 받습니다.
검찰은 정 전 실장에 대한 조사 내용을 검토한 후 당시 성남시 의사결정 과정의 최정점에 있던 이 대표에 대한 소환도 검토할 걸로 보입니다.
(사진=연합뉴스)
한소희 기자 h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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