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브걸' 4人4色 신비로운 화보…"30대 그룹의 성숙+농염 있어"

'브브걸' 사진=코스모폴리탄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브브걸'이 신비로운 무드를 자아냈다.

올여름 새 이름으로 데뷔를 앞두고 있는 '브브걸' 민영, 유정, 은지, 유나의 화보가 '코스모폴리탄' 8월호를 통해 공개됐다.

브브걸은 각자의 매력을 살린 포즈로 완벽한 패션 소화력을 입증했다. 특히 시크한 표정 연출과 비주얼 합이 완벽한 케미스트리를 담고 있다.

브브걸은 새로운 팀명으로 활동을 알리는 순간인 만큼 올해가 가수 커리어의 터닝포인트라고 했다. 이에 관해 유나는 "여러모로 의미 있는 시기예요. 제작 단계부터 넷이 함께하는 건 처음이거든요. 민영, 유정, 은지, 유나 네 멤버의 첫 출발이라 생각할 만큼요"라는 말로 소감을 밝혔고, 민영은 "이번 컴백은 이를 갈았다고 해도 될만큼 열심히 준비했어요. 넷이 함께하는 이 시간이 소중해 허투루 보내고 싶지 않을 만큼요"라는 말로 컴백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냈다.

'브브걸' 사진=코스모폴리탄

한편 브브걸은 컴백이자, 재데뷔 음악과 무대에 네 멤버가 진정으로 원하던 음악과 춤을 마음껏 표현했다고 전했다."(민영) 이번 신곡은 네 멤버의 의견의 총합이라 해도 무방할 만큼 능동적으로 임했어요." 유나 또한 "신곡도 저희가 골랐고, 안무 창작도 함께하는 등, 네 멤버 모두 적극적으로 임했죠"라며 신곡에 대한 애정을 이야기했다.

은지는 "8년 넘게 함께한 만큼 저희는 서로가 원하는 걸 잘 알아요. 노래를 들어보면 모두가 알 거예요. 브브걸다운 음악과 춤이라는 걸"라며 자신감을 드러냈고, 유정은 "누구 한  명만 돋보이는 게 아닌, 네 멤버 모두가 주인공인 무대를 만들고 싶어요. 그리고 여유를 잃지 않고 즐기면서 하고 싶은 마음이에요"라는 설명을 보탰다.

브브걸은 이번 인터뷰를 통해 신곡에 대한 힌트도 남겼다. 민영은 "신곡은 한마디로 여름다운 곡이에요. 하지만 여름 노래라면 대부분 시원한 느낌의 곡을 상상할 텐데, 저희 노래는 거기서 좀 더 화끈한 노래라는 거?"라는 말을, 유정은 "30대 그룹이 보여줄 수 있는 성숙함과 농염함이 있죠"라는 설명을 더했다. 더불어 유나는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을 거예요. 저희는 라이벌이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저희가 가장 잘한다는 게 아니라, 경쟁하기보다 저희가 잘하는 걸 더 멋지게 보여주고 싶다는 먼저예요"라고 말했다. 은지는 "아직 제작 중이라 신곡에 대해 자세히 얘기할 수는 없지만, 곡 제목만 봐도 알 거예요. 저희가 어떤 생각으로 임했는지"라고 이야기했다.

'브브걸' 사진=코스모폴리탄

마지막으로 브브걸은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유나는 "먼저 컴백 준비를 잘 마치고 싶어요. 그리고 팬들과 콘서트를 열기로 한 약속도 지키고 싶고요"라는 목표를 말했고, 은지는 "해외 활동도 하고 싶어요.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이유 중 하나예요"라는 마음을 이야기했다. 민영은 "새로운 이름과 함께 다시 시작하는 만큼, 신인상을 받아보고 싶어요"라는 목표를 밝혔다.

한편, 브브걸의 신보 'ONE MORE TIME'은 오는 8월 3일 오후 6시 발매된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