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서 낮잠 자던 3세 유아 숨져… 경찰 수사

김정혜 2023. 7. 25. 10: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구의 한 어린이집에서 낮잠을 자던 유아가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5일 대구 달성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2시 9분쯤 대구 달성군 한 어린이집에서 A(3)양이 숨을 쉬지 않는 것을 교사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A양은 심폐소생술을 받았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고, 어린이집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확보해 교사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엎드린 채 토사물 흘러나와
경찰, CCTV 확보·경위 조사
게티이미지뱅크

대구의 한 어린이집에서 낮잠을 자던 유아가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5일 대구 달성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2시 9분쯤 대구 달성군 한 어린이집에서 A(3)양이 숨을 쉬지 않는 것을 교사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A양은 심폐소생술을 받았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사망 진단을 내린 의사는 ‘원인 불명의 저산소증’이라는 소견을 냈다.

발견 당시 A양은 엎드려 있었고, 입과 주변에는 토사물이 흘러나와 있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고, 어린이집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확보해 교사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대구= 김정혜 기자 kjh@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