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술·홈쿡 강좌까지...홈플러스 문센, 가을학기 MZ 겨냥

홈플러스 문화센터 가을학기 회원 모집(사진=홈플러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홈플러스가 27일부터 문화센터 가을학기(9~11월) 회원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가을학기는 총 6만여 개의 강좌를 기획했고, 수강 회원 대부분(87%)을 차지하는 MZ세대 고객을 겨냥한 프로그램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젊은 육아족을 위한 영유아 강좌를 확대했다. 돌 전 영아들이 예년보다 문화센터를 많이 방문하고 유아들은 주로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하원 후 문화센터를 이용하는 점을 고려했다.

영유아 월령별 선호 시간대 분석을 통해 돌 전 영아를 위한 '베베(bebe) 클래스', 오후 4시 이후에 진행되는 '하원 후 클래스' 등을 준비했다.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이색 강좌도 기획했다. 가을 맞이 북 콘서트 '북&스토리 페스티벌'은 가족 단위 고객이 함께 동화책을 읽고 동화 내용과 관련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신데렐라 공주 발레&호박마차 꾸미기', '아기돼지 삼형제 튼튼한 벽돌집 짓기' 등이다.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한 강좌도 주목할 만하다. 최근 홈술·홈쿡 트렌드를 반영해 '페르노리카코리아 하이볼 칵테일 클래스', '켈리 맥주와 함께하는 비어 요가 클래스'를 마련했다.

'미국육류수출협회 돼지고기 백립 쿠킹 클래스', '선진포크 유러피안 가정식 쿠킹 클래스', '한강식품 닭고기 쿠킹 클래스'도 경험할 수 있다. 홈카페 트렌드에 맞춰 기획한 '할리스와 함께하는 홈카페 커피 클래스'를 20개점에서 선보인다.

각종 댄스 커버와 챌린지 열풍으로 댄스 수업을 찾는 고객이 늘면서 '다이내믹 힙 라인댄스', '쉐이프 업 바디 다이어트 댄스', '함께 추는 스윙 소셜댄스' 강좌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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