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으로 더위 식히세요"···㈜한화 건설부문, 건설현장 근로자에 간식차 제공

김연하 기자 2023. 7. 25.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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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건설부문은 혹서기를 맞은 건설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찾아가는 '아이스크림 간식차'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이달 말까지 전국에 위치한 총 72개 현장에 약 2만1000인분의 시원한 아이스크림과 냉주스, 쿠키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전날에는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카카오데이터센터 건설현장에 아이스크림 간식차를 보내 현장 근로자 300여명에게 아이스크림과 간식 등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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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경기도 안산 카카오데이터센터 건설현장 근로자들이 ㈜한화 건설부문이 보낸 아이스크림 간식차에서 받은 간식거리를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제공=㈜한화 건설부문
[서울경제]

㈜한화 건설부문은 혹서기를 맞은 건설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찾아가는 ‘아이스크림 간식차’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이달 말까지 전국에 위치한 총 72개 현장에 약 2만1000인분의 시원한 아이스크림과 냉주스, 쿠키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푸드트럭 운영이 어려운 현장에는 시원한 음료와 간식이 포장된 ‘기프트 박스’를 제공한다.

전날에는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카카오데이터센터 건설현장에 아이스크림 간식차를 보내 현장 근로자 300여명에게 아이스크림과 간식 등을 제공했다. 안산 카카오데이터센터 현장의 황광섭 소장은 “협력사를 포함한 현장 근로자 모두가 동료들과 시원한 아이스크림과 주스를 나누며 잠시나마 더위를 잊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사측은 근로자들의 더위를 식히고 격려하는 등 안전보건을 강화하기 위해 이 같은 행사를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또 무더위가 지속됨에 따라 현장별로 제빙기를 설치해 얼음을 제공하고 냉풍기가 설치된 근로자 휴게소를 마련하는 등 여름철 안전보건관리도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화 건설부문은 동절기에도 현장별로 찾아가는 겨울간식차를 운영하는 등 안전 취약 시기별로 다양한 감성안전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김연하 기자 yeo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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