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스, 전세사기 피해 심경 “내가 멍청해서 당한 건가” 자책 (덱스101)

하지원 2023. 7. 25.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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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DT 출신 유튜버 겸 방송인 덱스가 전세 사기 피해 심경을 고백했다.

지난 7월 3일 덱스는 생일선물 언박싱 영상에서 뉴스에 보도된 전세 사기 피해자임을 밝혀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이에 덱스는 "댓글 좀 봤다. 기사까지 났더라. 전세 사기 뭐 맞다. 맞는데 사실 약간 좀 외면하는 부분도 있다. 외면하면 안 되지만 내가 전세 사기당했다는 걸 현실이라고 믿고 싶지가 않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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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스 (뉴스엔DB)
유튜브 채널 ‘덱스101’ 화면 캡처

[뉴스엔 하지원 기자]

UDT 출신 유튜버 겸 방송인 덱스가 전세 사기 피해 심경을 고백했다.

7월 24일 유튜브 채널 '덱스101'에는 '쉬는 날이 쉬는 날이 아니네'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제작진은 "생일선물 언박싱 했는데 언박싱 내용보다는 전세 사기 관련된 내용이 더 많았다. 보셨냐"고 물었다.

지난 7월 3일 덱스는 생일선물 언박싱 영상에서 뉴스에 보도된 전세 사기 피해자임을 밝혀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이에 덱스는 "댓글 좀 봤다. 기사까지 났더라. 전세 사기 뭐 맞다. 맞는데 사실 약간 좀 외면하는 부분도 있다. 외면하면 안 되지만 내가 전세 사기당했다는 걸 현실이라고 믿고 싶지가 않다"고 이야기했다.

덱스는 "사기치는 놈들도 똑똑한 거 같다. 머리가 비상한 것"이라며 "멍청한 애들은 사기 못 친다. 내가 멍청해서 사기 당한 건가"라고 털어놨다.

이날 미루고 미뤘던 은행 일을 본 덱스는 "전세 사기만 해결하면 마음이 편해질 거 같다"며 "전세 사기당했다는 걸 안 지가 꽤 됐다. 올해 초부터였는데 그 불편한 마음을 계속 갖고 오고 있다. 조만간 좋은 기회가 되면 해결해보던가 조언을 구하던가 그게 안 되면 개인적으로라도 발버둥 쳐보겠다"고 전했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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