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1위 위태' 삼성폰, 치고 올라오는 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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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1위를 이어갔다.
24일(현지시간) 샘모바일은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의 보고서를 인용해 삼성전자가 현지에서 2분기 660만대 스마트폰을 출하해 점유율 1위를 기록했고 전했다.
카날리스에 따르면 비보는 640만대 스마트폰을 출하하며 시장점유율 18%를 기록했다.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이 인도 시장에서 대체적으로 부진한 가운데 애플의 아이폰 출하량이 인도에서 비약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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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류은주 기자)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1위를 이어갔다. 다만,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비보가 턱밑까지 추격했다.
24일(현지시간) 샘모바일은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의 보고서를 인용해 삼성전자가 현지에서 2분기 660만대 스마트폰을 출하해 점유율 1위를 기록했고 전했다.
카날리스에 따르면 비보는 640만대 스마트폰을 출하하며 시장점유율 18%를 기록했다. 이는 삼성과 동일한 점유율이다. 근소한 차로 2위를 기록한 것이다.
전년 동기 1위를 기록했던 샤오미는 3위로 내려 앉으며 주춤하는 모양새다. 샤오미는 540만대 스마트폰을 출하해 시장점유율 15%를 기록했다.
4위 리얼미는 430만대 스마트폰을 출하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 610만대보다 29%나 감소한 수치다. 5위 오포 역시 전년 동기(400만대)보다 7% 감소한 370만대 스마트폰을 출하하는 데 그쳤다.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이 인도 시장에서 대체적으로 부진한 가운데 애플의 아이폰 출하량이 인도에서 비약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프리미엄 스마트폰 판매량이 는 것이다보니 아직 스마트폰 출하량 기준으로는 탑5안에 들지 못했다.
하지만 앞서 또 다른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 2분기 인도는 아이폰 판매량에서 독일과 프랑스를 제치고 5위에 오르며 아이폰 5대 시장에 처음 진입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인도 시장이 지난해보다 50% 성장해 2분기 전체 아이폰 판매량의 약 4%를 차지했다고 분석했다.
앞서 모건스탠리는 인도가 향후 5년간 애플 매출 성장의 15%를 차지하고, 10년간 인도 매출이 4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는 등 애플은 인도 시장에서 존재감을 빠르게 키워나가고 있다.
류은주 기자(riswell@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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