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AIN 2019? 선두 LG 11.5G→5.5G 차 맹추격, 잠실 라이벌전 결과에 두산 꿈의 크기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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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첫 날을 앞두고 두산 베어스는 선두 LG 트윈스와 11.5경기 차로 6위까지 밀려 있었다.
하지만, 1개월여도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두산은 5.5경기 차까지 LG를 맹추격했다.
두산은 2019년 정규시즌 역대 최다 경기 차(9경기)를 뒤집는 극적인 정규시즌 우승을 달성했다.
롯데를 상대로 연승 기록을 이어가는 동시에 LG를 상대로도 위닝 시리즈 이상의 유의미한 성적을 거둔다면 두산은 선두권 경쟁에 충분히 합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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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첫 날을 앞두고 두산 베어스는 선두 LG 트윈스와 11.5경기 차로 6위까지 밀려 있었다. 하지만, 1개월여도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두산은 5.5경기 차까지 LG를 맹추격했다. 구단 창단 연승 타이기록인 10연승을 달성한 두산의 기세가 가장 뜨거운 분위기다.
두산은 7월 21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서 5대 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10연승을 달린 두산은 시즌 43승 1무 36패로 리그 3위 자리를 유지했다. 이후 두산은 연이틀 우천 취소로 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두산은 10연승 달성으로 2018년 6월 6~16일 10연승 뒤 1,861일만의 구단 최다 연승 타이기록을 작성했다. 만약 7월 22일 광주 KIA전에서 승리한다면 구단 최초 11연승과 함께 구단 최다 연승 신기록이 나온다.
이제 이 감독은 7월 25일 잠실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KBO리그 전체 사령탑 부임 첫 시즌 최다 연승 타이기록에 도전한다. 롯데 제리 로이스터 전 감독이 2008년 기록한 11연승이다. 이번 주중 열리는 25, 26일 잠실 롯데전을 모두 잡는다면 12연승과 함께 이 감독은 사령탑으로서도 KBO리그 기록의 사나이가 될 수 있다.
무엇보다 두산 10연승 과정이 긍정적인 점은 ‘연승 후유증’이 비교적 적다는 점이다. 보통 긴 연승을 이어가면서 야수진의 체력 소모와 불펜진의 과부하가 있을 수밖에 없다. 하지만, 두산은 장마 기간 우천 취소와 올스타 휴식기가 절묘하게 겹치면서 충분한 재충전과 함께 후반기를 시작할 수 있었다. 연승에 대한 부담감을 어느 정도 털어낸 휴식 시간이기도 했다.
결국, 이번 주중 롯데와 LG를 상대로 펼치는 홈 6연전 결과에 따라 두산 꿈의 크기가 달라질 전망이다. 롯데를 상대로 연승 기록을 이어가는 동시에 LG를 상대로도 위닝 시리즈 이상의 유의미한 성적을 거둔다면 두산은 선두권 경쟁에 충분히 합류할 수 있다.
두산은 마운드 안정화와 함께 타선 사이클 상승으로 그 어떤 팀들보다 후반기 들어 주목받는 분위기다. 임시 선발 고민 없는 선발 로테이션 정립과 함께 불펜 뎁스도 시즌 초반보다 확연히 향상됐다. 거기에 홍성호와 박준영 등 신예 등장과 호세 로하스의 반등으로 팀 타선 짜임새 역시 좋아졌다. 이제 마운드에선 최원준, 타선에선 김재환만 살아난다면 빈틈이 보이지 않을 전망이다.
이승엽 감독은 전반기 초반 시행착오를 거쳐 사령탑으로서 안정감을 보여주고 있다. 벤치와 선수단의 마음이 일치하면서 10연승이란 날개를 달았다. 게다가 연승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두산이 2019년처럼 기적적인 선두 뒤집기를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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