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서 9단, 4년 연속 바둑리그 MVP 선정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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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바둑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신진서(23) 9단이 4년 연속 KB국민은행 바둑리그 MVP(최우수기사상)를 차지하게 됐다.
신진서는 24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2~2023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시상식에서 MVP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으로 신진서는 지난 2020년부터 4년 연속 MVP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게 됐다.
한편 2022~2023 KB국민은행 바둑리그에는 12개 팀이 출전해 양대리그로 정규리그를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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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바둑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신진서(23) 9단이 4년 연속 KB국민은행 바둑리그 MVP(최우수기사상)를 차지하게 됐다.
신진서는 24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2~2023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시상식에서 MVP로 선정됐다.
그는 이날 온라인 투표(93.7%)와 기자단 투표(100%) 합산 결과인 96.85%의 지지율로 MVP에 올랐다.
정규리그 20승 2패로 다승상도 함께 받은 신진서는 포스트시즌에서 8전 전승을 거둬 소속팀 킥스가 우승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그는 MVP 상금 1000만원과 함께 다승상 상금 500만원도 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신진서는 지난 2020년부터 4년 연속 MVP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게 됐다. 다승상 수상은 6년 연속이다.
이와 함께 11명이 경합을 벌인 신인상은 정관장천녹 소속 권효진(19) 6단이 차지했다. 권효진은 온라인 투표 67%와 기자단 투표 44%를 받아 신인상 수상자에 선정됐고, 상금 300만 원과 트로피를 수여받았다.
감독상은 킥스를 16년 만에 우승으로 이끈 김영환(53) 감독이 받게 됐다.
한편 2022~2023 KB국민은행 바둑리그에는 12개 팀이 출전해 양대리그로 정규리그를 치렀다. 정규리그를 마친 뒤에는 각 리그 상위 3개 팀이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로 각 리그 1위 팀을 결정했다. 챔피언 결정전에서는 킥스가 정관장천녹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정재우 온라인 뉴스 기자 wamp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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