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폭로 "콘테 시절 내부 분열, 토트넘 나쁜 방향으로 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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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폭로가 나왔다.
크리스티안 로메로(토트넘)가 안토니오 콘테 감독 시절의 분열을 얘기했다.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25일(이하 한국시각) '로메로는 토트넘이 콘테 시절 분열된 팀이었음을 인정했다. 그는 팀이 나쁜 상황에 있었다고 말했다. 로메로는 지난 시즌 팀의 내분이 얼마나 쓰라린 것이었는지를 폭로한 최초의 토트넘 선수'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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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충격 폭로가 나왔다. 크리스티안 로메로(토트넘)가 안토니오 콘테 감독 시절의 분열을 얘기했다.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25일(이하 한국시각) '로메로는 토트넘이 콘테 시절 분열된 팀이었음을 인정했다. 그는 팀이 나쁜 상황에 있었다고 말했다. 로메로는 지난 시즌 팀의 내분이 얼마나 쓰라린 것이었는지를 폭로한 최초의 토트넘 선수'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2022~2023시즌 롤러코스터를 탔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 10경기에서 7승2무1패(승점 23)를 기록했다. EPL 출범 이후 구단의 개막 10경기 최다 승점 기록을 작성했다. 하지만 2022년 카타르월드컵, 선수들의 부상 이탈 등으로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콘테 감독이 팀을 떠났다. 대행으로 팀을 이끌던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수석 코치도 경질됐다. 토트넘은 리그 최종 8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로메로는 "카타르월드컵에서 우승한 뒤 팀에 돌아왔다. 팀은 스태프와 다소 분리돼 있었다. 우리는 한 경기 이기고, 두 경기에서 패했다. 코치진과 선수들이 같은 방향으로 당기지 않을 때 매우 어려워진다. 나는 시즌이 그렇게 끝난 것이 기쁘지 않다. 구단이 내게 준 신뢰에 보답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 팀은 이미 나쁜 방향으로 가고 있었다. 이제는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 새로운 감독이 새 희망을 가져다줬다. 나는 토트넘이 정말 좋다. 몇 년 동안 이 곳에 있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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