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살’ 미나, 류필립과 결혼 5주년 “50년 뒤에도 함께? 살아 있으면..”(‘필미커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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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 류필립 부부가 결혼 5주년을 맞아 떠난 여행에서 서로를 향해 애틋한 마음을 표현했다.
미나는 남편 류필립에게 "5년 동안 살아줘서 고맙다. 앞으로도 같이 하자"고 했고 류필립은 "50년만 더 같이 살자. 나 믿고 따라와라"라고 하자 미나는 "50년 뒤에 나 살아 있으면 어떻게 할 거냐. 버릴 거냐. 고려장 할 거냐"며 웃었다.
류필립은 "같이 있은 지 7년 됐다. 연애 2년 하고 결혼하고 5년까지 7년이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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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미나, 류필립 부부가 결혼 5주년을 맞아 떠난 여행에서 서로를 향해 애틋한 마음을 표현했다.
미나, 류필립 부부는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필미커플-17살 연상연하 부부’에 ‘류필립 미나 저희 결혼하면 손에 장을 지지겠다고 하셨던 악플러 분들 찾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두 사람은 여행을 즐긴 뒤 바닷가에 앉아 얘기를 나눴다. 미나는 남편 류필립에게 “5년 동안 살아줘서 고맙다. 앞으로도 같이 하자”고 했고 류필립은 “50년만 더 같이 살자. 나 믿고 따라와라”라고 하자 미나는 “50년 뒤에 나 살아 있으면 어떻게 할 거냐. 버릴 거냐. 고려장 할 거냐”며 웃었다.
류필립은 “같이 있은 지 7년 됐다. 연애 2년 하고 결혼하고 5년까지 7년이 됐다”고 했다.
미나 “결혼한 지 5년 됐다. 여보가 변함없이 잘해줘서 고맙다. 많이 변해줘서 고맙다. 아직도 변하지 않고 사랑해줘서 고맙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류필립에게 바라는 점에 대해 “가끔 예민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배고프면 예민해지는 거 고쳤으면 좋겠다. 배고프면 다른 분이 오시냐. 그리고 올해 한국에서도 해외에서도 대박 났으면 좋겠다. 그게 마지막 소원이다”고 했다.
류필립 “엊그제 만난 거 같다. 7년이 됐다고 하니 세월이 빠르다. ‘뭐하고 살았나’ 싶다. 와이프한테 떳떳한 뭔가를 보여준 게 없어서. 올해 운을 보니까 실타래가 조금씩 풀리는 해라고 한다. 열심히 하는 만큼 좋은 결과가 있다고 하는데 결혼 6년차에는 제대로 된 선물을 할 수 있는 남편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는 바람을 밝혔다. /kangsj@osen.co.kr
[사진]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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