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지역축제장 가기 쉬워진다…셔틀버스 운영 제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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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시가 지역축제장을 방문하는 시민과 관광객의 편의 제공을 위해 셔틀버스 운영을 제도화한다.
이번 조례안이 법제 심사 및 조례·규칙 심의위원회, 동해시의회 조례안 심의 등을 거쳐 오는 9월 중 시행되면 지역축제 시 셔틀버스 운영 의무화로 주차난과 교통혼잡 해소, 방문객 이동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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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동해시가 지역축제장을 방문하는 시민과 관광객의 편의 제공을 위해 셔틀버스 운영을 제도화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시는 동해 무릉제, 묵호 도째비 페스타, 동해항 크랩킹 페스타 등 시에서 주최 또는 주관하는 축제 및 행사의 장소까지 셔틀버스를 운영할 수 있는 조례를 입법예고 중에 있다.
최근 입법 예고한 '동해시 지역축제장 셔틀버스 운영 조례안'은 지역축제장을 순환하는 셔틀버스 운영, 민간 사업자 위탁 및 경비 지원, 시 소유 차량 및 임차 버스 활용, 지역축제장 이용 무료 제공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운행 노선과 운행 일자, 시간 지정 등 운영과 운송 방법, 노선 및 운행 범위 등에 관한 사항도 담고 있다.
이번 조례안이 법제 심사 및 조례·규칙 심의위원회, 동해시의회 조례안 심의 등을 거쳐 오는 9월 중 시행되면 지역축제 시 셔틀버스 운영 의무화로 주차난과 교통혼잡 해소, 방문객 이동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월출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조례안이 본격 시행되면 지역축제장을 오가는 방문객의 편의 증진은 물론 축제 서비스 만족도가 높아지고 축제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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