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맨유 원정 유니폼은 근본? '1902/03시즌'과 동일한 녹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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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2023/24시즌 새 원정 유니폼은 전통을 잇는 유니폼이다.
맨유는 2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 구단은 제조사인 아디다스사와 함께 2023/24시즌 새 원정 유니폼을 선보이게 됐다"라고 알렸다.
처음 맨유라는 이름을 쓴 시기와 같은 색의 원정 유니폼이기 때문이다.
당시 맨유는 원정 유니폼을 녹색과 하얀색의 줄무니로 했는데, 121년 만에 같은 색깔을 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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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2023/24시즌 새 원정 유니폼은 전통을 잇는 유니폼이다.
맨유는 2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 구단은 제조사인 아디다스사와 함께 2023/24시즌 새 원정 유니폼을 선보이게 됐다"라고 알렸다.
원정 유니폼이 공개된 뒤 팬들 사이에서 디자인과 관련한 갑론을박이 나오고 있다. 여러 평이 대조를 이룬다.
그러나 디자인과 별개로 이번 원정 유니폼은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처음 맨유라는 이름을 쓴 시기와 같은 색의 원정 유니폼이기 때문이다.
맨유는 지난 1878년 영국 노동자들이 만든 뉴튼 히스 LYR FC라는 이름으로 창단했다. 이후 1902년에 현재의 이름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구단명을 바꾸게 됐다. 당시 맨유는 원정 유니폼을 녹색과 하얀색의 줄무니로 했는데, 121년 만에 같은 색깔을 쓰게 됐다.
더불어 이번 원정 유니폼은 1996년 이후 처음으로 입게 된 줄무늬 유니폼이다. 유니폼 색깔에 맞춰 맨유 엠블럼도 녹색으로 배치한 특성을 지니고 있다. 여러모로 독특한 유니폼이라고 할 수 있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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