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데믹 후 첫 휴가철…통신3사 '통신품질 집중관리' 돌입(종합)

양새롬 기자 2023. 7. 25. 10: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동통신 3사가 코로나19 종식 후 첫 여름 휴가철을 맞아 통신 품질 집중 관리에 일제히 돌입한다.

이 기간 동안 주요 관광지와 해수욕장, 캠핑장, 휴양림, 리조트, 고속도로 등 트래픽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의 품질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KT(030200)도 극성수기인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전국 휴양지에서 불편함 없이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통신 품질에 대한 집중 감시를 진행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로밍 트래픽 및 집중호우 등 대비도
SKT가 SKB, SK오앤에스 및 홈앤서비스와 함께 오는 8월 31일까지 지역별 특별 소통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SK텔레콤 제공) 2023.7.25/뉴스1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이동통신 3사가 코로나19 종식 후 첫 여름 휴가철을 맞아 통신 품질 집중 관리에 일제히 돌입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017670)은 SK브로드밴드, SK오앤에스 및 홈앤서비스와 함께 7월 마지막주부터 8월 31일까지 지역별 특별 소통 상황실을 운영한다.

이 기간 동안 주요 관광지와 해수욕장, 캠핑장, 휴양림, 리조트, 고속도로 등 트래픽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의 품질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3월 전국 기지국에 적용한 무선 네트워크 품질 관리 인공지능(AI) 솔루션인 에이스타(A-STAR)를 활용한다.

휴가철 예정된 주요 공연과 축제는 이동기지국 등을 설치해 대응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국제 로밍 트래픽에도 대비해 용량 증설과 품질 감시도 진행 중이다.

다음달 1일부터 전북 부안에서 개최되는 제 25회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를 위해 이동기지국 및 추가 기지국을 설치하고, 현장 비상 대응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국제 행사인만큼 해당 행사 진행 기간에는 로밍 품질 집중 감시 체계도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휴가철 티맵(TMAP) 사용량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티맵모빌리티와 공조해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

이밖에 여름철 폭염·호우·태풍 등으로 인한 재난대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휴가철 트래픽 증가에 대비해 양양 죽도해수욕장 인근에서 통신 기지국을 점검하고 있는 모습. (KT 제공)

KT(030200)도 극성수기인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전국 휴양지에서 불편함 없이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통신 품질에 대한 집중 감시를 진행한다.

전국 500여 개의 휴양지를 집중 관리 대상으로 지정하고, 해당 지역에 구축된 기지국을 24시간 집중 관제하며 비상상황 발생에 대비해 긴급 복구 체계를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032640) 역시 전국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사전 품질 점검을 마쳤고, 트래픽 집중을 대비해 용량 증설을 시행했다. 특히 리조트를 중심으로 네트워크(NW) 장비를 증설했다.

또 전국에서 시행될 예정인 지역 축제를 맞아 이동기지국 등을 지원해 원활한 통신 품질에 문제가 없도록 대응할 계획이다.

flyhighro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