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동원, 통조림 편의점 가격 인상 또 `취소`…대형마트는 검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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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동원F&B 통조림 5종에 대한 편의점 가격인상 취소 공지가 났다.
25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전국 이마트24 편의점에 이날 △동원 자연산 꽁치 300g △동원 백도 400g △동원 지중해 황도 410g △동원 스위트콘 340g △동원 Dole 파인애플캔 439g 등 통조림 5종에 대한 '8월 1일 가격인상 미진행에 따른, 가격인상 가격표 폐기 요청' 공지가 띄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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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동원F&B 통조림 5종에 대한 편의점 가격인상 취소 공지가 났다.
25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전국 이마트24 편의점에 이날 △동원 자연산 꽁치 300g △동원 백도 400g △동원 지중해 황도 410g △동원 스위트콘 340g △동원 Dole 파인애플캔 439g 등 통조림 5종에 대한 '8월 1일 가격인상 미진행에 따른, 가격인상 가격표 폐기 요청' 공지가 띄워졌다.
지난 21일 공지된 동원 캔류 5종의 가격 인상 내용이 갑작스럽게 전면 취소된 데 따른 것이다. 서울 시내 한 이마트24 점주는 "갑작스럽게 취소가 결정됐다는 안내 받았다"며 "인상된 가격표가 내일(26일)부터 입고될 예정이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점주는 "7월에 올린다고 했다가 갑자기 인상 계획 취소해 새 가격표 폐기 요청을 하더니, 8월에 또 올린다고 공지했다가 취소를 한다니 어이가 없다"면서 "9월, 10월에도 이러는 거 아닌가 싶다"고 전했다.
앞서 동원이 지난달 보류했던 통조림 제품 5종의 가격 인상을 다시 추진한 사실이 확인된 바 있다.(본보 7월 24일자 10면 참조) 이에 업계에서는 동원이 결국 정부의 압박을 피해 슬쩍 가격을 올리려고 시도하다가 발각돼 부랴부랴 이를 수습하려고 나선 셈이라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전국 이마트24 편의점에는 동원 통조림 5종 가격이 8월 1일부로 오른다는 내용이 전달된 것으로, 바로 한 달 전에 가격 인상을 보류했던 제품들에 대한 인상 공지였다.
당시 공지된 내용에 따르면 스위트콘 340g의 가격은 2400원(편의점 판매가 기준)에서 3000원으로 25% 오르고 백도 400g, 지중해 황도 410g, 돌(Dole) 파인애플캔 439g은 3500원에서 4000원으로 각각 14.3% 가격이 오를 예정이었다. 자연산꽁치 300g은 5000원에서 5500원으로 바뀌는 것으로 안내됐었다.
한편, 동원은 편의점 이외 대형마트 등 다른 유통채널에서의 통조림 가격 인상 여부는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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