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Cars] 랜드로버 `올 뉴 디펜더`… 獨 최고 오프로드 SUV

장우진 2023. 7. 2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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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로버 올 뉴 디펜더(사진)가 올 2월 독일의 3대 자동차 매거진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가 발표한 '2023 베스트 카'에서 '최고의 수입 대형 SUV·오프로드 차량'으로 선정됐다.

올해 국내 출시된 올 뉴 디펜더 130은 오프로더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디펜더 고유의 강력한 성능과 더 커진 몸집으로 여유로운 공간까지 제공하며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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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뉴 디펜더 130.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제공
올 뉴 디펜더 130.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제공
올 뉴 디펜더 130.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제공
올 뉴 디펜더 130.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제공
올 뉴 디펜더 130.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제공

랜드로버 올 뉴 디펜더(사진)가 올 2월 독일의 3대 자동차 매거진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가 발표한 '2023 베스트 카'에서 '최고의 수입 대형 SUV·오프로드 차량'으로 선정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10만명이 넘는 독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총 38개의 SUV 중 1위를 거머쥐었다.

올해 국내 출시된 올 뉴 디펜더 130은 오프로더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디펜더 고유의 강력한 성능과 더 커진 몸집으로 여유로운 공간까지 제공하며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모델은 올 뉴 디펜더 110 대비 리어 오버행(차축-차끝 거리)이 340㎜ 길어졌지만, 아래에서 위로 상승하는 독특한 리어 디자인을 통해 28.5도의 이탈각을 확보했다. 또 기존 구조보다 3배 더 견고한 D7x 아키텍처는 독립형 에어 서스펜션, 2단 트랜스퍼 박스·인텔리전트 사륜구동 시스템의 기반이 된다.

특히 전자식 에어 서스펜션은 오프로드 상황에서 최대 145㎜까지 차체를 높일 수 있고, 900㎜에 달하는 수심도 무리 없이 건널 수 있다. 또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은 컴포트, 에코, 스노우, 머드, 샌드, 암석·도강 모드 등 다양한 모드를 주행 조건에 맞게 설정해 사막의 부드러운 모래부터 북극의 얼어붙은 땅까지 탁월한 주행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

국내에는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올 뉴 디펜더 130 P400 X 다이내믹 HSE 모델과 MHEV 디젤 엔진을 탑재한 D300 X 다이내믹 HSE 모델 등 2가지 트림으로 출시됐다.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400마력, 최대토크 56.1㎏·m,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소요 시간)은 6.6초다. 디젤 모델은 최고 출력 300마력, 최대 토크 66.3㎏·m, 제로백은 7.5초다.

운전자의 주행을 돕는 다양한 보조 시스템도 탑재됐다. 클리어 사이트 그라운드 뷰 기능은 카메라로 보닛을 투과해 보는 것 같은 화면을 제공해 전방 시야를 확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클리어 사이트 룸미러는 필요 시 룸미러를 차량의 후방을 비춰주는 비디오 스크린으로 전환할 수 있는데, 차량 내부에 큰 물건들로 인해 후방 시야가 가려질 경우 고해상도 스크린을 통해 차량의 후면을 선명하게 볼 수 있다.

실내 공간은 성인 3명이 앉아도 여유로운 3열 공간을 확보했다. 또 커다란 창과 3열 시트 위에 설치된 두 번째 선루프는 3열 좌석의 승객들이 답답함을 느끼지 않고 넓은 시야를 즐길 수 있도록 한다. 모든 열에는 환기구와 히팅·쿨링 시스템이 설치됐다. 적재 공간은 기본 389ℓ, 2·3열을 모두 접으면 2291ℓ까지 확장된다.장우진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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