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하루 4만 명..다시 마스크 써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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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례적으로 감염병이 여름에 유행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4만 명을 훌쩍 넘어섰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18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4만 1,995명을 기록한 이후 23일까지 6일 연속 4만 명대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4만 명대로 다시 올라선 건 지난 1월 이후 6개월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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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ㆍ장마에 마스크 벗고 실내 활동 늘어
7월 말~8월 초 휴가 기간..재유행 분수령 될 듯
이례적으로 감염병이 여름에 유행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4만 명을 훌쩍 넘어섰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18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4만 1,995명을 기록한 이후 23일까지 6일 연속 4만 명대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4만 명대로 다시 올라선 건 지난 1월 이후 6개월 만입니다.
보통 감염병은 건조하고 추운 환절기나 겨울철에 기승을 부리다가 습도가 올라가고 기온이 높아지는 여름철에 잦아드는 경향을 보이는데 이 같은 코로나19의 재유행은 이례적이라는 설명입니다.
이처럼 여름철 확진자가 늘고 있는 현상의 가장 큰 원인은 폭염과 장마입니다.
평년보다 더 높은 기온의 폭염이 잦아지면서 마스크를 쓰는 사람들의 수가 급감한 데다 장마철이 길어지면서 사람들이 외부 활동 대신 밀폐된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시기적으로도 지난겨울 코로나19와 독감 등 백신 접종의 면역력이 거의 사라지는 때와 겹친다는 지적입니다.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해제와 같은 방역조치 완화도 확진자 증가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이런 가운데 이달 말부터 다음달 초까지 이어지는 여름철 휴가 기간이 코로나19의 재유행 여부를 결정짓는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휴가지에 인파가 몰리면서 접촉이 잦아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특히 한국인들이 해외여행지로 많이 찾는 홍콩과 일본 등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확산하는 추세여서 우려가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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