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식] 학교급식 조리종사자 조리흄 예방 연수

전지혜 2023. 7. 25.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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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은 여름방학 동안 2023 조리흄(음식 조리 시 나오는 유독 증기) 예방을 위한 학교급식 조리종사자 역량 강화 직무교육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연수에서는 조리 종사자를 대상으로 오븐 요리 기초와 실습을 겸비한 심화 과정을 통해 다양한 요리에 오븐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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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제주도교육청은 여름방학 동안 2023 조리흄(음식 조리 시 나오는 유독 증기) 예방을 위한 학교급식 조리종사자 역량 강화 직무교육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제주도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조리사(100여명)는 5차, 조리실무사(700여명)는 9차에 걸쳐 교육한다.

연수에서는 조리 종사자를 대상으로 오븐 요리 기초와 실습을 겸비한 심화 과정을 통해 다양한 요리에 오븐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조리흄 노출을 최소화해 조리 종사자 건강권을 확보하고 학교급식 메뉴의 완성도를 높이도록 한다.

이번 연수는 제주한라대학교 LINC3.0 사업단과 협업해 진행한다. 한라대는 연수 장소와 강사 지원 등 운영 전반을 지원한다.

연수 참여자들은 '조리흄이 많이 발생하는 튀김, 볶음요리를 오븐을 활용해서 만드는 다양한 방법을 익히게 됐다', '오븐 요리뿐 아니라 타 학교와 급식 관련 이슈와 조리 노하우 등 정보를 상호 교류하는 소통의 장이 마련돼 좋았다' 등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해커톤 운영

(제주=연합뉴스) 제주도교육청은 지난 24일부터 오는 27일까지 나흘간 2023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해커톤(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 팀을 구성해 쉼 없이 아이디어를 내고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행사)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해커톤 [제주도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해커톤은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에 관심 있는 도내 9개 고등학교 학생 23팀 69명을 대상으로 한다.

제주대 컴퓨터교육과 교수의 '프로젝트 관리 및 방법' 특강을 시작으로 도내외 교수 7인과 각 분야 현직자가 멘토링에 참여해 프로젝트 제작을 돕는다.

프로젝트는 AI(인공지능), IoT(사물인터넷), Web/APP(웹 또는 앱) 3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주제는 환경 관련 자유 주제 또는 환경, 지구, 재난, 지속가능성 등이다.

그룹별 1차 심사를 통해 총 9팀 내외가 선발되며, 2차 심사를 통해 순위별로 교육감상이 수여된다.

대상 수상팀은 해외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를 얻게 된다. 내년 1월 초 IT 영어 캠프에 참여해 프로젝트를 영어로 발표할 수 있도록 지도받은 뒤 해외 연수에 참가해 미국의 대학교에서 현지 교수에게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피드백을 받는다.

ato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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