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 2분기 성장률 0.6%…수출보다 수입이 더 줄어 '불황형 성장'
수출보다 수입이 더 크게 줄어 순수출이 직전 분기보다 늘면서 2분기(4∼6월) 한국 경제가 힘겹게 0.6% 성장했다. 한국은행은 올해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속보치·전분기 대비)이 0.6%로 집계됐다고 25일 발표했다. 분기별 성장률은 코로나19 발생과 함께 2020년 1분기(-1.3%)와 2분기(-3.0%)에 마이너스(-)를 기록했지만, 이후 3분기(2.3%)·4분기(1.3%), 2021년 1분기(1.8%)·2분기(0.9%)·3분기(0.1%)·4분기(1.4%), 지난해 1분기(0.7%)·2분기(0.8%)·3분기(0.2%)까지 9개 분기 연속 성장세를 유지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725018500002
■ 경찰 '신림역 살인예고' 20대 남성 긴급체포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25일 서울지하철 2호선 신림역에서 살인하겠다고 예고하는 글을 인터넷에 올린 2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2시17분 "26일 신림역에서 여성 20명을 죽이겠다"는 내용의 글을 디시인사이드 남자연예인갤러리에 올린 혐의(협박)를 받는다. 그는 온라인에서 흉기를 구매한 내역을 캡처해 게시글에 첨부했다. 현재 이 글은 삭제된 상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725033751004
■ 강약 반복하며 장맛비…대부분 지역 낮 체감기온 33도 넘어
25일 전국에 장맛비가 산발적으로 이어지는 가운데 대부분 지역 체감온도가 33도 넘게 오르는 등 무덥겠다. 북서쪽에서 차고 건조한 공기가 내려오고 남쪽에선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타고 뜨겁고 습한 공기가 들어오면서 남부지방 쪽에서 정체전선이 한 차례 더 강하게 발달하면서 비를 뿌리겠다. 북태평양고기압 세력 확장에 따라 정체전선이 북상하면서 비 오는 지역이 점차 전국으로 넓어지겠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725024100530
■ 검찰, '오송참사' 부실·늑장 대응 기관 5곳 이틀째 압수수색
24명의 사상자를 낸 청주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 침수사고와 관련, 검찰이 25일 부실·늑장 대처 의혹을 받는 5개 기관을 이틀째 압수수색했다. 검찰 수사본부는 이날 오전 9시를 기해 충북경찰청과 충북도청, 청주시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에 수사관을 보내 침수 사고 당일 적절한 대응이 이뤄졌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자료를 추가 확보 중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725048600064
■ 與, 윤리자문위 검찰 고발키로…"코인 신고내용 공개는 법 위반"
국민의힘이 국회의원 가상자산 보유·거래 내역 신고 내용을 공개한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를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윤리심사자문위가 국회의원들의 신고 내용을 언론에 공개한 것은 국회법상 비밀엄수 의무, 형법상 공무상 비밀누설 금지 의무 위반이라는 게 국민의힘 지적이다. 원내 핵심 관계자는 25일 연합뉴스에 "국회법과 형법을 위반한 윤리심사자문위를 검찰에 고발할 방침"이라며 "구체적인 고발 대상자는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725040100001
■ 아파트 분양가 10년간 2배 가까이 올라…3.3㎡당 1천755만원
지난 10년간 전국 아파트 평균 분양가가 2배 가까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임대 제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지난 11일 현재 1천755만원으로, 2014년(938만원)과 비교해 10년 새 1.87배 올랐다. 연도별로 보면 2016년 1천49만원으로 1천만원을 돌파했으며 2018년 1천290만원, 2020년 1천395만원, 지난해 1천523만원 등 매년 꾸준히 상승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725037800003
■ 노동장관, 과거 '퇴직 후 심사 없이 삼성 취업' 과태료 처분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과거 공공기관 임원에서 퇴직한 뒤 정부 심사를 받지 않고 삼성 계열사에 취업한 혐의로 과태료 처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노동부에 따르면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은 지난 17일 이 장관에게 5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이 장관은 2020년 4월 노동부 산하 공공기관인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에서 퇴임한 뒤 삼성물산과 삼성생명, 삼성글로벌리서치에서 일하며 7천700여만원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725018600530
■ 환노위, '수해방지법 지연' 비난에 내일 소위·전체회의 열기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오는 26일 환경법안심사소위원회와 전체회의를 잇달아 열어 수해 방지법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도시하천유역 침수피해방지대책법(도시침수법) 제정안과 하천법 개정안 등이 7월 임시국회에서 처리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5일 국회에 따르면 환노위는 애초 이달 중순께 소위를 열어 이들 법안을 논의하고자 했으나 수해를 당한 지역구 국회의원들의 사정 등을 고려해 26일에 소위를, 7월 임시회 마지막 날인 28일에 전체회의를 각각 열기로 했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725033500001
■ 질병청 "한여름 이례적 독감 유행…마스크 등 위생수칙 준수"
이례적으로 한여름에도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이 계속되는 가운데 방역당국이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25일 질병관리청의 전국 의원급 인플루엔자 표본감시기관(196개) 감시 결과 올해 28주차(7월 9~15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외래환자 1천명당 16.9명으로 집계됐다. 25주(6월 18~24일) 15.0명, 26주(6월 25일~7월 1일) 16.1명, 27주(7월 2~8일) 16.3명 등으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72503840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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