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 사업 강화'…LGU+, 솜씨당컴퍼니에 30억원 지분 투자

자체 플랫폼에 솜씨당 서비스 연동·공동 콘텐츠 기획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LG유플러스(032640)가 취미·여가 플랫폼 '솜씨당'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솜씨당컴퍼니에 30억원의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고 25일 밝혔다. 미래 성장 동력인 통신 기반 플랫폼의 경쟁력을 높이려는 목적이다.

솜씨당은 사용자와 온·오프라인 클래스 작가를 연결하는 애플리케이션이다. 지난달 기준 솜씨당 앱의 누적 다운로드 수는 약 185만건, 클래스 수는 약 37만개다.

LG유플러스는 솜씨당컴퍼니의 온·오프라인 클래스 콘텐츠와 솔루션을 자체 플랫폼에 연동해 서비스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또 콘텐츠 공동 기획, 예약·커머스 신규 사업 기회 창출 등에서 협력한다.

LG유플러스는 플랫폼 사업자와 선도적인 협업으로 신사업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도 마케팅 솔루션 기업 '인덴트코퍼레이션', 케이팝 콘텐츠 관련 스타트업 '카운터컬처컴퍼니', 에듀테크 기업 '그로비교육' 등 광고·콘텐츠 유망 기업에 투자했다.

권용현 LG유플러스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솜씨당컴퍼니의 콘텐츠 역량과 자사의 기술력·서비스 운영 능력을 접목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cho8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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