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비 13.8km/ℓ의 7인승 SUV”…토요타 하이랜더 韓 첫 출시
박소현 매경닷컴 기자(mink1831@naver.com) 2023. 7. 25. 10:27
토요타코리아가 연비 13.8km/ℓ 준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하이랜더’를 25일 국내 출시하고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토요타가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하이랜더는 4세대 7인승 모델로 2.5ℓ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통한 효율적인 연비, 편안한 승차감 및 다양한 공간 활용성을 갖췄다.
하이랜더는 직병렬형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2.5ℓ 자연흡기 엔진으로 시스템 총 출력 246마력의 출력과 복합연비 13.8km/ℓ의 고효율을 동시에 달성했다. 친환경차 세제혜택 및 공영주차장 할인, 혼잡통행료 면제 등의 저공해자동차 2종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하이랜더의 외관은 ‘강렬하고 여유로운(Powerful Suave)’을 콘셉트로 디자인됐다. 토요타 SUV 패밀리 룩을 적용한 프론트 그릴과 와이드한 느낌의 전면부, 볼륨감이 강조된 하부 디자인, 20in 휠과 대구경 타이어로 안정적인 차체 비율을 완성했다.
인테리어는 수평이 강조된 레이아웃을 기반으로 고급스러운 소재와 다양한 색상을 조합해 완성했다. 안락하고 쾌적한 3열 구성의 7인승 공간을 제공하는 하이랜더는 각 열의 시트를 계단식으로 배치하여 모든 탑승객에게 개방된 시야를 제공한다. 2열과 3열 시트를 플랫 폴딩 기능으로 대용량 적재 또는 차박 등의 야외 레저 활동 등 다양한 실내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하이랜더는 TNGA-K 플랫폼을 기반으로 고강성 차체, 차량 하부의 진동 감소대책 및 최적의 서스펜션 조율을 통해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또 가속 시 차체의 움직임을 잡아주는 피치 보디 컨트롤(Pitch Body Control)’이 적용돼 탑승자 모두에게 편안하고 안락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특히 대시보드와 센터콘솔 주변 흡·차음 설계로 실내유입 소음을 줄였으며, 윈드쉴드 및 앞 도어에 적용된 어쿠스틱 글라스와 사이드 미러의 디자인과 보닛 후드의 형상 개선 등을 통해 주행 중 발생되는 풍절음을 최소화해 뛰어난 NVH(소음·진동)성능을 자랑한다.
토요타 하이랜더는 리미티드와 플래티넘 두 가지 그레이드로 판매된다. 판매 가격은 ▲하이랜더 리미티드 6660만원 ▲하이랜더 플래티넘 7470만원이다.
강대환 토요타코리아 상무는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하이랜더는 하이브리드의 높은 효율성과 편안한 승차감 및 다양한 공간 활용 등을 통해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고객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모델”이라며 “하이랜더는 아웃도어 활동과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라이프를 선호하시는 고객에게 새로운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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