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마늘 직거래장터 현장 판매액 1억6천만원…"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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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군은 지난 21일∼23일 단양생태체육공원에서 진행한 단양마늘 직거래장터 행사에서 1억6천만원의 현장 판매고를 올렸다고 25일 밝혔다.
단양군은 수해 복구에 전념하기 위해 당초 계획했던 단양마늘축제를 직거래장터로 축소했음에도 매출이 늘자 크게 고무된 모습이다.
단양군은 장터를 찾지 못하는 고객을 위해 청주 등지에서 연 직판 행사에서 2천200만원어치의 마늘을 파는 등 이번 행사를 통해 총 1억9천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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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연합뉴스) 권정상 기자 = 충북 단양군은 지난 21일∼23일 단양생태체육공원에서 진행한 단양마늘 직거래장터 행사에서 1억6천만원의 현장 판매고를 올렸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16%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대 판매액이다.
단양군은 수해 복구에 전념하기 위해 당초 계획했던 단양마늘축제를 직거래장터로 축소했음에도 매출이 늘자 크게 고무된 모습이다.
군 관계자는 "개막식과 축하공연 등을 유흥 프로그램을 모두 취소하고 단체방문도 무산되면서 매출 감소가 우려됐지만 단양마늘의 우수성을 잘 아는 '충성고객'의 방문이 줄을 이으면서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단양군은 장터를 찾지 못하는 고객을 위해 청주 등지에서 연 직판 행사에서 2천200만원어치의 마늘을 파는 등 이번 행사를 통해 총 1억9천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인정한 대한민국 지리적 표시 29호인 단양마늘은 한지형 마늘로 단단하고 저장성이 강할 뿐만 아니라 맛과 향이 뛰어나 소비자 사이에 인기가 높다.
올해 장터에서는 단양마늘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 제고를 위해 김문근 단양군수가 처음으로 단양마늘 생산인증을 하기도 했다.
jus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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