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28일 인구위기 극복의날 선포…저출생 종일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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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가 7월28일을 '인구위기 극복의 날'로 선포한다.
종일 편성을 통해 저출생 인구 위기 해법을 찾는다.
EBS는 28일 오전 9시20분부터 오후 11시40분까지 1TV 정규 프로그램을 저출생·인구위기를 주제로 한 방송으로 편성한다.
EBS 일산사옥 1층 특별세트에서 생방송하며, 저출생 인구 위기를 주제로 종일 방송을 추진한 배경 등을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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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EBS가 7월28일을 '인구위기 극복의 날'로 선포한다. 종일 편성을 통해 저출생 인구 위기 해법을 찾는다.
EBS는 28일 오전 9시20분부터 오후 11시40분까지 1TV 정규 프로그램을 저출생·인구위기를 주제로 한 방송으로 편성한다. 유아·어린이 시간대는 제외한다. '저출생 인구위기 극복 프로젝트'에서 제기한 국내외 정책 아이디어를 점검하고, 미래 세대를 위한 분야별 해결 과제와 정책 대안을 제기한다.
'저출생 특집 생방송'부터 시작한다. EBS 일산사옥 1층 특별세트에서 생방송하며, 저출생 인구 위기를 주제로 종일 방송을 추진한 배경 등을 설명한다. 이어 '30분 리얼토크–초저출생 0.78은 청년들과 부모의 목소리를 들어본다. 'EBS 초대석'에선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김영미 부위원장과 핵심 정책을 살펴본다. 100분 특집 생방송 '초저출생, 국민의 의견을 듣는다'는 시민 78명과 패널 6명이 함께한다. '다큐멘터리 K–인구대기획 초저출생' 10부작 시리즈와 '지식채널e' 'EBS 비즈니스 리뷰' 다큐멘터리와 강연 프로그램도 저출생 특집 편을 내보낸다.
올해 EBS는 우리나라가 처한 가장 중대한 위기 중 하나를 '저출생'으로 설정했다. 지난달부터 '저출생 인구위기 극복 프로젝트'와 연중 캠페인 '가족 더하기, 행복 더하기'를 진행 중이다. 김유열 사장은 "인구위기 문제를 공론화·해결하기 위해 저출생이라는 단일 주제로 종일 편성했다. 방송사상 유례없는 파격적인 편성"이라며 "다양한 국민제안 의견과 국내외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 저출생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때까지 공영방송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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