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로 운영 아이돌봄 시설을 한곳에…LH,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정

'아이돌봄시설 클러스터' 최우수상

의정부 아이돌봄클러스터 조감도 [LH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치연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아이돌봄시설 클러스터 사업을 올해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중 최우수상으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부처별로 따로 운영하는 다양한 아이돌봄 관련 시설을 생활권 중심으로 모아 통합 운영하고, 수요자가 원하는 교육, 의료, 여가 휴식, 커뮤니티 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아이돌봄시설 클러스터는 경기 의정부 고산지구에 시범적으로 조성된다. 지구 내 돌봄 수요와 주민 선호도 조사를 거쳐 의정부시와의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시설, 서비스 종류와 규모를 결정할 예정이다.

LH는 올해 하반기 설계 공모를 거쳐 내년 말 착공해 오는 2026년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 사업을 비롯해 ▲ 금융정보제공동의서 온라인 전자서명 방식 도입 ▲ 혼합주택단지 시설물관리 가이드라인 수립 ▲ 중앙보일러 검사방법 변경으로 연중 끊김 없는 세대 온수공급 ▲ 관계기관 협업을 통한 지방도 315호선 지하차도 사업 정상화 등 총 5건이 적극행정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LH는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업무 추진으로 국민 편익 증진에 기여하고, 사업비 절감, 불합리한 규제 개선 등을 이뤄낸 아이디어를 우수사례로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LH는 하반기에도 국민 만족도를 높인 적극행정 성과를 발굴할 방침이다.

chi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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