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경제성장률 0.6%...수입 감소로 힘겨운 성장

김지선 2023. 7. 25.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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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분기 국내 경제성장률이 0.6%로 집계돼 1분기에 이어 플러스 성장을 이어갔습니다.

한국은행 자료를 보면 올해 2분기 국내총생산, GDP는 전 분기보다 0.6% 성장했습니다.

지난 1분기 0.3%를 기록한 데 이어 두 분기 연속 역성장을 피했지만, 수입이 원유 천연가스 중심으로 4.2% 감소한 영향이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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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분기 국내 경제성장률이 0.6%로 집계돼 1분기에 이어 플러스 성장을 이어갔습니다.

한국은행 자료를 보면 올해 2분기 국내총생산, GDP는 전 분기보다 0.6% 성장했습니다.

지난 1분기 0.3%를 기록한 데 이어 두 분기 연속 역성장을 피했지만, 수입이 원유 천연가스 중심으로 4.2% 감소한 영향이 컸습니다.

수출은 자동차, 반도체 등이 늘었지만, 석유제품과 운수 서비스가 줄면서 1.8% 감소했습니다.

민간 소비는 서비스 소비가 줄어 0.1% 감소했고 정부소비도 건강보험급여 등이 줄면서 1.9% 감소했습니다.

건설투자와 설비투자도 각각 0.3%와 0.2% 감소했습니다.

2분기 성장률에 대한 항목별 기여도를 보면 순수출만 성장률을 1.3%p 끌어올렸고 민간소비와 정부소비, 건설투자는 각각 0.1%p, 0.4%p, 0.1%p씩 끌어내렸습니다.

한국은행은 자동차와 반도체 수출과 제조업 생산이 증가한 점 등을 감안하면 우리나라 경제 상황이 그동안 부진에서 조금씩 완화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YTN 김지선 (sun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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