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티웨이항공, 창사 첫 2Q 흑자에도 8% 넘게 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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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이 항공업계 비수기로 꼽히는 2분기에서 창사 후 처음으로 흑자에도 시장 기대치를 밑돈 결과로 장 초반 약세를 띠고 있다.
티웨이항공의 약세는 전날 발표한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 결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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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목표 주가 하향에 장 초반 약세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티웨이항공이 항공업계 비수기로 꼽히는 2분기에서 창사 후 처음으로 흑자에도 시장 기대치를 밑돈 결과로 장 초반 약세를 띠고 있다.
25일 오전 9시 56분 기준 티웨이항공은 전 거래일 대비 8.53%(255원) 내린 2735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에는 전날보다 10% 넘게 내린 2680원에 출발하기도 했다. 3거래일 연속 하락세로, 주가가 2000원대로 내린 것은 지난 6월 12일 이후 28거래일 만이다.
티웨이항공의 약세는 전날 발표한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 결과로 풀이된다. NH투자증권과 신영증권은 티웨이항공의 목표가를 기존 3500원에서 각각 3300원, 27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삼성증권은 목표가 3200원을 유지했다.
정연슨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밑돈 것은 수송량이 예상보다 양호했으나 국제선 운임이 전 분기 99원에서 77원으로 23% 내린 결과"라며 "3분기는 성수기에 진입해 수송량과 운임이 높아지겠지만 운임 측면에서는 1분기 수준을 웃돌긴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24일 2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5.3% 늘어난 2861억 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96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다만 시장 기대치인 290억 원에는 미치지 못했다.
2kun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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