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일, 학력·경력 위조 일부 인정 "정정 조치할 것"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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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피프티 피프티 사태의 배후로 지목된 더기버스 대표 안성일이 학력, 경력 위조 사실을 사실상 인정했다.
더기버스는 25일 공식입장을 통해 "안성일 대표 학력, 이력 관련된 내용에 대해 오기재 돼있는 잘못된 부분들이 확인됐다"라고 밝혔다.
이 외에도 안성일은 자신의 주요 경력에 스타크루이엔티 운영 부문 대표, 블러썸엔터테인먼트 산하 블러썸픽처스와 블러썸스토리의 총괄이사 등을 역임한 것으로 적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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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그룹 피프티 피프티 사태의 배후로 지목된 더기버스 대표 안성일이 학력, 경력 위조 사실을 사실상 인정했다.
더기버스는 25일 공식입장을 통해 "안성일 대표 학력, 이력 관련된 내용에 대해 오기재 돼있는 잘못된 부분들이 확인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와 관련 해서 혼선을 드려 죄송하다"라며 "정확한 정보가 전달되지 못한 점 송구스럽고, 정정 조치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티브이데일리의 단독 보도(7월 24일자)를 통해 포털사이트 등에 게재된 안성일의 중앙대학교 경영학부 졸업 이력에 문제가 있음이 드러났다.
중앙대학교는 본지에 "안성일이라는 이름이 중앙대학교 경영학교 명단에 없고, 인트라넷에도 검색되지 않는다"라며 본명을 사용했을 경우 해당 이력이 사실상 허위임을 확인해 줬다.
학력뿐 아니라 주요 경력 역시 잘못 또는 부풀려 기재해 사용한 것으로 드러나 파장이 예상된다. 가장 최근에는 비욘드 뮤직의 권리 부문 대표를 역임했다고 밝혀왔지만, 이는 허위로 드러났다. 비욘드 뮤직의 측 관계자는 "현재 안성일의 경력에 표기된 비욘드뮤직 경력 3년 4개월은 허위"라며 "2021년 1월부터 22년 5월까지 외주용역 형태로 근무했지만, 성과가 없어서 8개월 여의 급여를 주고 용역 계약을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안성일은 자신의 주요 경력에 스타크루이엔티 운영 부문 대표, 블러썸엔터테인먼트 산하 블러썸픽처스와 블러썸스토리의 총괄이사 등을 역임한 것으로 적고 있다. 워너브라더스코리아 제작이사 및 워너뮤직코리아 산하 레이블인 비타민엔터테인먼트 제작 이사 경력도 있다. 하지만 해당 기업들은 대체로 오래전 일이라 확인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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