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이 훤히' 앞치마에 핫팬츠만 입고 카페 방문…"노출 심해"vs"마음대로 입을 자유"

김수연 기자 2023. 7. 25.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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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에서 핫팬츠에 앞치마만을 입은 여성이 카페를 방문한 영상이 퍼지며, 여름철 노출 수위를 두고 논쟁이 벌어졌다.

2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광둥성의 수도 광저우의 한 카페에서 한 여성이 노출이 많은 의상을 입고 카페를 활보하는 영상이 논란을 빚고 있다.

카페가 이같이 주장하고 나서자 성적 마케팅 논란은 수그러들었으나 여름철 여성의 노출 수위에 대한 논쟁은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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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보 갈무리
 
중국에서 핫팬츠에 앞치마만을 입은 여성이 카페를 방문한 영상이 퍼지며, 여름철 노출 수위를 두고 논쟁이 벌어졌다.

2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광둥성의 수도 광저우의 한 카페에서 한 여성이 노출이 많은 의상을 입고 카페를 활보하는 영상이 논란을 빚고 있다.

해당 영상에서 그는 카페 이곳저곳을 배경으로 촬영을 하는 것은 물론 주방에 들어가 음료수를 만들기도 한다.

이 같은 영상이 SNS에 올라오자 중국의 누리꾼들은 여름 노출 수준을 두고 적정선에 대해 격렬한 논쟁을 벌이고 있다. 일부에서는 카페가 성적인 마케팅을 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나섰다.

이에 카페는 카페의 직원이 아니라고 공식 부인했다. 카페는 “무단으로 매장에 들어와 해당 사진을 찍자 나가 달라고 정중히 요청했다”고 밝혔다. 카페는 “근거 없이 카페의 직원이라고 주장하며 카페를 비방하는 누리꾼들에게도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카페가 이같이 주장하고 나서자 성적 마케팅 논란은 수그러들었으나 여름철 여성의 노출 수위에 대한 논쟁은 지속되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마음대로 입을 자유가 있다”며 여성을 두둔하고 있는 데 비해 일부 누리꾼들은 “아무리 마음대로 입을 자유가 있다고 해도 이 정도면 노출증”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고 SCMP는 전했다.

김수연 온라인 뉴스 기자 ksy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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