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전 나서는 벨호, 지소연·조소현 선발 출격…박은선은 대기[콜롬비아전]

제공 | 대한축구협회

[스포츠서울 | 강예진기자] 지소연(수원FC)과 조소현(토트넘) 등 베테랑이 총 출격한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대표팀은 25일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의 시드니 풋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콜롬비아와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선발 명단에 베테랑들을 대거 포함해 ‘최정예’로 라인업을 꾸렸다.

대표팀 주축 지소연과 조소현, 이금민(브라이턴)이 중원에서 합을 맞춘다. 최전방에는 최유리와 손화연(이상 현대제철)이 투톱으로 나선다.

수비라인은 김혜리, 임선주(이상 인천 현대제철), 심서연(수원FC)이 스리백으로, 장슬기(인천 현대제철)와 추효주(수원FC) 좌우 윙백으로 포진한다. 골키퍼 장갑은 윤영글(BK 헤켄)이 낀다.

이번 대회 ‘최연소 선수’ 2007년생 케이시 유진 페어(PDA), 장신 공격수 박은선(서울시청)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콜롬비아는 벨호가 꼭 잡아야 할 상대다. H조에는 독일(2위)와 모로코(72위)도 함께 묶였다. ‘우승후보’ 독일이 16강에 오를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콜롬비아와 한 자리를 놓고 맞붙을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kkang@sportsseoul.com